‘MCM’, 홍콩에 스타들 모았다
2016-03-28 강하나 기자 khn1@fi.co.kr
독일 현대 예술가 토비아스 레베르거와 콜래보레이션 컬렉션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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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이 독일 아티스트 토비아스 레베르거와의 콜래보레이션 컬렉션을 공개한다. 국내 고객들은 오는 4월 리뉴얼 오픈하는 서울 청담동 'MCM' 하우스 매장에서 토비아스 레베르거의 설치 미술을 관람할 수 있다. 이 행사는 한국 외에도 프랑크프루투 플래그십 스토어, 상해 iAPM 플래그십 스토어 등 'MCM'을 대표하는 세계 주요 도시 매장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토비아스 레베르거와의 작업은 이미 지난 23일 홍콩에서 진행된 바 있다. 콜래보레이션 특색에 맞게 행사는 세계 3대 아트페어인 홍콩의 아트바젤 기간에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힐튼가 상속남매인 니키힐튼과 바론힐튼, 헐리웃 스타 헤일리 볼드윈, 중국스타 정백연 등이 자리를 빛냈다. 또 700여 명의 미술 애호가와 업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신만의 컬러풀한 로고를 만들고 이를 디지털 벽에 전시하는 등 행사를 즐겼다.
이번 컬렉션을 위해 'MCM'은 토비아스 레베르거의 팝업 설치 미술 '무지개를 보고 싶다면 비를 견뎌야 한다'를 홍콩 센트럴 빌딩 'MCM' 플래그십 스토어에 전시했다. 매장 전체를 하나의 캔버스로 삼고 콜래보레이션에 사용된 카모플라주 무늬로 뒤덮은 오묘한 조합이 시선을 끌었다.
'MCM' 로고를 재 해석해 스트라이프 패턴의 키라 쇼퍼백, 트랜스포밍 클러치 등 특색있는 제품과 함께 백팩, 파우치, 지갑, 티셔츠, 스카프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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