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이오삼오 세대’

2006-03-09 안주현 기자 

「마인드」 「휴이」 공격 영업에 「엘록」 「뉴트」 합세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2535세대가 패션 마켓의 주요한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2535세대(25∼35세까지의 소비자를 이르는 말)는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신소비층으로 최근 패션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경제력이 있고 자기계발이나 패션에 대한 관심이 큰 것도 이들이 주목받는 이유.

지난해 하반기부터 「마인드브릿지」와 「휴이」가 잇따라 출시된 데 이어 올 가을 미라스인터내셔널과 이랜드가 각각 「엘록」 「뉴트」를 런칭하겠다고 발표해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이 시장에 집중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들은, “2535세대는 앞으로의 소비문화를 주도할 핵심계층이지만 정작 이들을 위한 브랜드는 없다”며 “세련되고 감각적인캐주얼웨어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미라스인터내셔널(대표 최웅수)는 올 하반기 20대 중 후반부터 30대 초반의 ‘인디세대’를 위한 캐주얼웨어 「엘록」을 출시한다. 경제력 있고 자기계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신소비층을 잡기 위해 「엘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감각적인 캐주얼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엘록」은 「C.P컴퍼니」 「D&G」 등 자기 색깔이 분명한 감각적인 캐주얼 웨어를 지향한다.

이랜드(회장 박성수)는 올 9월, 3~4년차 직장인을 위한 비즈니스 캐주얼 「뉴트」를 내놓는다. 「뉴트」는 ‘뉴 트래디셔널 트렌드(New Traditional Trend)’에서 따온 명칭. 베이직과 트렌디한 아이템을 믹스 매치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하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캐릭터 있는 수트부터 캐주얼 한 아이템까지 골고루 전개되며 ‘웰빙라이프’를 즐기는 2535세대를 위해 음이온 셔츠 등도 판매할 계획이다. 상품 구성은 남성 60%, 여성 30%, 잡화 10%로 남성과 잡화 비중을 높다.

「마인드브릿지」와 「휴이」도 호흡을 가다듬고 공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더베이직하우스(대표 우종완)의 「마인드브릿지」는 올해 말까지 전국 매장을 3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브랜드 황태영 차장은,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으로 2535세대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세정21(대표 박장호)의 「휴이」는 올 초 영입한 한경애 본부장을 중심으로 리뉴얼 작업을 거친 후 올 가을부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한경애 이사는, “「휴이」를 세련된 시티 캐주얼로 가져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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