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레이디스, 불황 모르는 해피 행진

2006-03-09 권자영 기자 

트레디셔널 매출 안정, 「키이스」 「BCBG」 성장세 지속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빈폴레이디스」가 점포당 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불황을 모르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일모직의 「빈폴레이디스」는 지난 4월 롯데 본점에서 2억9천100만원, 신세계 강남점에서 1억8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4월 총 매출은 47억5천만원으로 46개 매장에서 월 평균 1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셈이다. 액세서리 매출을 포함하면 55억원에 이른다.

「빈폴레이디스」는 5월 들어서도 하루 평균 1억5천만∼1억6천만원, 주말 3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며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빈폴레이디스」는 올해 47개 매장에서 530억원을 목표로 한다. 신남선 롯데백화점 바이어는, “「빈폴레이디스」는 트레디셔널 브랜드 중에서 소비자 폭이 넓은 브랜드다. 특히 대학생 등 젊은층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매출이 늘고 있는 것 같다. 상품력이 좋고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것도 초기에 자리를 잡는데 한 몫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키이스」와 「BCBG」도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아이디룩(대표 조승곤)의 「키이스」는 롯데 본점이 1억6천만원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4.6% 신장했으며, 현대 무역점에서 1억2천3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서울과 수도권 백화점에서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브랜드의 최태영 부장은, “유통망은 지난해와 같은 52개점을 유지하면서 브랜드 이미지와 매출을 올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키이스」의 헤리테지 라인을 지금보다 2배 가량 늘려 고급라인을 더욱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인인터내셔널(대표 최택)의 「BCBG」는 에이지 타겟을 낮추고, 캐주얼한 스타일을 가미한 후 매출이 오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 본점의 경우 지난 동월 대비 3% 신장한 1억2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두산의류BG(대표 정세혁)의 「랄프로렌」은 직수입 상품의 비중을 늘린 이후 매장별 매출 신장세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랄프로렌」은 지난 4월 잠실점에서 전년 동월 대비 10% 성장한 1억2천3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반면 롯데 영등포점은 32.5%, 본점은 10%의 역신장을 보였다.

백화점 관계자는, “「랄프로렌」이 직수입으로 전환한 이후 간절기 아이템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고 있어 지난달 매출 역신장이 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에스지위카스(대표 김평원)의 「페리엘리스」는 지난달 롯데 본점에서 전년 동월 대비 40%의 역신장을 보였다. 브랜드측은 ,“상품과 가격을 조정하고, 가두점 영업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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