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스포츠 ‘스파이더’ 유통망 순항
2015-09-14 김성호 기자 ksh@fi.co.kr
첫 시즌 26개점 목표, 조기 달성 전망
글로벌브랜드그룹이 이번 2015년 F/W 시즌을 겨냥해 신규 론칭한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의 유통망 전개가 순항 중이다.
미국 스키 전문 브랜드인 ‘스파이더’는 국내에 첫 토털 스포츠 브랜드로 전개한다는 계획 아래 론칭 첫 시즌인 이번 F/W 시즌에 백화점과 가두점 양쪽 시장을 공략해 전체 26개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8월 3일 천안 갤러리아센터시티점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충청점, 중동점, 롯데백화점 대전점, 광주점, 청량리점 등을 이미 오픈했고, 가두점은 이미 오픈해 영업 중인 구미와 속초 대리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매장 오픈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직영점으로 대구 동성로와 서울 학동점을 각각 9월 9일, 11일 오픈했다. 조만간 롯데백화점 본점과 서면점, AK플라자 분당점, 갤러리아 압구정점이 예정돼 있고, 가두점은 강릉점, 목포점, 인천점, 수원점 등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스파이더’는 백화점과 가두점 등에서 모두 순조로운 유통망 확보가 이뤄지고 있다.
‘스파이더’를 전개하는 글로벌브랜드그룹은 세계적인 회사 리앤펑의 관계사로 지난해 홍콩 본사에서 분리돼 홍콩 증시에 상장한 기업으로 세계적인 네트워크와 트렌드 정보, 다양한 소재에 대한 소싱 능력이 뛰어나 ‘스파이더’의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특히 ‘스파이더’는 론칭 첫 시즌에 롯데백화점 본점에 당당하게 입점하게 된 결과에 대해 회사의 탄탄한 자본력과 우수한 상품력 등이 뒷받침 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스파이더’는 9월 15부터 공중파 CF를 방영하고, ‘팀스파이더’라는 ‘스파이더’ 마니아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유통망 강화와 매출 상승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스파이더’는 유통망의 안정적 확보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국내 대표 스포츠 브랜드에 빠르게 안착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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