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의류제품 7월 수출액 전년대비 -12.34%
2015-08-31박상희 기자 psh@maybeone.co.kr
글로벌 경기 침체와 위안화 강세 영향







중국 의류제품의 7월 수출액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국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 중국 의류제품 수출총액은 177.39억 달러(21조2868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34%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섬유제품의 수출은 95.15억 달러(11조4180억 원)로 5.84% 하락을 기록해 마찬가지로 하향세를 보였으나, 의류제품에 비하면 그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7월 수출 하락폭이 두자릿 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중국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주춤해진 영향”이라며 “중국 정부가 최근 들어 위안화 환율 중간가격제도를 개혁하는 등의 방법을 도입하며 외환시장에 적극 개입해 대외 무역을 촉진하는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이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전년대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과 달리, 중국 패션시장 수출액은 전월대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장 회복의 기대감을 유지했다.

7월 패션산업 총 수출액이 272.54 억 달러로 253.49억 달러를 기록했던 6월에 비해 약 7.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