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옷도 ‘렌징’ 섬유로 만들면 완벽
2015-08-10 김경환 기자 nwk@fi.co.kr
방호복용 ‘F R’ 난연 소재 독일 전시회서 호평
셀룰로오스로 제조된 렌징 ‘FR’ 섬유가 소방관 방호복을 위한 최고의 소재로 평가 받았다.
최근 개최된 소방 및 긴급 구호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인 독일 하노버 소방전시회에서 호평을 받은 렌징 FR 섬유는 각 겹마다 방호 기능은 물론 편안함을 제공하는 소재로 집중 조명을 받았다.
셀룰로오스로 제조된 이 방호 섬유는 열 스트레스로부터 소방관을 안전하게 보호할 뿐 아니라 서로 다른 섬유가 겹을 이뤄 해당 용도에 맞는 제품을 제공한다.
특히 천연 소재이기 때문에 사용되는 모든 겹에서 최고 수준의 수분 흡수력과 통기성을 보장하며, 합성 섬유와의 혼방을 통해 그 장점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
렌징 FR 섬유는 생명 구조 실험을 통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호복보다 2 도 및 3 도 화상을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생리학적 실험에서도 다중 겹구조로 가장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실험자가 방염 및 흡습 기능을 모두 갖춘 소재를 입었을 때 최상의 기능이 발현된다는 점이 이를 증명해준다.
또 렌징 FR의 통기성은 신체 온도를 낮추기 때문에 소방관들이 보다 높은 수행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를 통해 추가된 수행 능력은 총 16 와트로, 이는 실제 화재 현장에서 1 분 더 오래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처럼 탁월한 방염 섬유인 렌징 FR은 피부 친화력이 뛰어난 소재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근본적으로 열원을 차단하는 최적의 보호 기능에 힘 입어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렌징 FR은 뛰어난 단열 효과와 영구적인 내연성이 결합되어 현존하는 최고의 열 차단 섬유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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