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 소공인 지원 나선다
2015-06-05 김경환 기자 nwk@fi.co.kr
전순옥 의원 주도… 특별법 선포식ㆍ금융자문센터 개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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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형 소공인들은 지난달 29일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호텔에서 ‘도시형 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 비전 선포식’을 갖고, 이어서 우리은행 창신동 지점에서 도시형 소공인 금융자문센터 1호점 개점식을 가졌다.
이번 비전 선포식을 주최한 새정치민주연합 소상공인특별위원장인 전순옥 의원은 “지난해 5월 28일 ‘도시형 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어 봉제 산업의 활성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면서 “이 법안은 지난 5월 1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오늘(29일) 시행됐다.
이에 비전 선포식을 갖고 91만 소공인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실천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의원 및 중소기업청 이상훈 국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일규 이사장, 도시형패션소공인발전협의회 최병오 회장을 비롯한 25개 소공인특화지원센터장이 참석해 자축했다.
이어서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 창신동지점 2층에서 도시형소공인 금융자문센터 1호점을 개점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도시형소공인 금융자문센터는 도시형 소공인의 금융 관련 애로사항 해소와 일반금융 및 정책금융에 대한 접근권을 개선하기 위해 운영된다. 센터는 참여하는 4개 기관이 협력하여 도시형소공인 대상 전반적인 금융컨설팅과 정책금융에 대한 안내 및 상담, 도시형소공인 지원정책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의견 수렴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1호 센터는 패션소공인들의 집적지인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우리은행 창신동지점 2층에 설립됐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도시형패션소공인발전협의회가 공동 운영하고 우리은행이 금융컨설팅을 위한 공간과 전문인력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금융자문센터는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보완점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전국 도시형소공인 집적지에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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