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감·발열 및 아토피 방지 소재 전문
2015-04-08 김경환 기자 nwk@fi.co.kr
신소재 산실을 찾아서 멀티패션텍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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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패션텍스타일(대표 김명환, MFT)이 아토피 방지 기능을 추가한 냉감ㆍ발열 소재를 개발해 본격 판매에 나서고 있다.
MFT는 냉감ㆍ발열 소재에 아토피 방지 기능 물질인 한약 추출물을 첨가해 원단 샘플을 제시한 결과,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필우드 골프’, ‘장피엘 골프’, 메트로 등 골프웨어 업체에 최근 티셔츠 3만4000Pcs를 공급했다.
MFT는‘엔파크(Enpark)’를 대표 브랜드로 냉감(MFT-Cool)ㆍ발열(MFT-Hot) 소재를 공급해 왔는데, 점차 인기를 끌면서 바이어들의 니즈에 따라 원료 물질과 소재, 의류 완제품 상태로 각각 공급하게 된 것. ‘엔파크’ 내의와 티셔츠는 자체 생산해 홈쇼핑에서 판매하고 있다.
MFT의 냉감 소재는 페퍼민트와 구연산, 자일리톨 등을 주 원료로 사용하는데 공기나 몸의 수분을 흡수해 인체로부터 흡열 반응을 일으켜 스킨쿨링 효과를 얻게 되며, 체감 온도를 4℃ 떨어뜨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발열 소재는 생강 추출물과 키토산 등을 주 원료로 사용하는데 미세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체온 상승과 혈액 순환을 도와 체감 온도를 3.26℃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
MFT는 이를 바탕으로 기술연구소를 설립, 한약에서 추출한 아토피 방지 기능 물질을 개발했는데, 최근 이 물질을 첨가한 냉감ㆍ발열 소재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우선 ‘엔젤타올’은 냉감ㆍ아토피 방지 기능 소재를 공급받아 유아용 배냇저고리를 제조하고 있다. 또 브레이닉스(대표 황초비)는 ‘쿨파워’란 브랜드로 남성 내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데, 최근 MFT의 냉감ㆍ아토피 방지 기능 소재를 접목해 8종 내의 48만 Pcs를 생산하고 조만간 홈쇼핑 판매를 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카페트 업체인 러그쏭은 MFT로부터 원료 물질을 공급받아 냉감ㆍ발열 소재에 아토피 방지 기능 물질을 첨가한 카페트를 생산, 한일카페트에 납품할 예정이다.
김명환 대표는 “MFT는 냉감ㆍ발열 소재 업그레이드에 집중하며 용도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아토피 방지 기능 소재 연구에 더 많은 투자와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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