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중국인 관광객과 通했다
2015-02-11 김성호 기자 ksh@fi.co.kr
중국 관광청 품질 인정, 은련카드 결제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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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아울렛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해 또 다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마리오아울렛은 중국 고객들의 편리를 위해 은련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등 23개국의 통화로 결제할 수 있는 자국통화결제시스템(DCC)를 도입해 외국인을 위한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마리오아울렛은 또한 외국어 안내서비스와 쇼핑 정보 책자 제공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마리오아울렛은 요즘 유통가에서 외국인 매출을 끌어 올리기 위한 서비스로 잘 알려진 텍스리펀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텍스리펀드 서비스는 내국인만 부담하는 부가세 부분을 외국인들에게는 환급해 주는 제도이다. 국내에서 구매한 상품을 자국으로 가져 갈 경우 부가세 10% 가운데 구매 금액별로 정해진 일정 금액을 외국인들에게 돌려 주고 있다.
따라서 외국인들은 이왕이면 텍스리펀드 서비스가 제공되는 마리오아울렛을 찾아 쇼핑하고 환급 혜택을 받고 있는 것이다. 마리오아울렛의 이 같은 외국인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은 결국 해외에서도 공식 인정하는 계기로 이어졌다.
중국 관광청이 국내 아웃렛 업계 최초로 2년 연속 CNTA 품질을 인증하는 결과로 나타난 것. CNTA 품질인증은 중국 관광청이 자국 관광객의 신뢰성, 만족도, 여행 안전성 등을 종합해 선정하는 평가 제도다. 이 밖에도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3회 연속 ‘우수 쇼핑점’으로 인증받았고 외국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지역 중 하나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은 것이다.
마리오아울렛은 3개 관에 600여 개의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시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외국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명소로 성장하고 있다. 브랜드 상설매장은 물론 제일모직, LF, 코오롱, 세정 등 인기 브랜드 종합관, 최신 트렌드를 담은 편집숍,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형태의 매장을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키즈 테마파크부터 침구, 주방용품, 소형가전 및 가구 리빙 전문관 등 전 연령층을 위한 쇼핑 시설을 갖춘 차별화된 MD 구성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 팩토리아울렛을 확장했으며 브랜드 이월상품을 더욱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차별화된 MD와 다양한 매장 구성으로 품질 좋은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최신 트렌드를 적용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패션 쇼핑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
마리오아울렛은 교외형 아웃렛과 차별화되는 도심형 아웃렛만의 편리한 접근성이 장점이다. 1,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 인접해 있으며 매장 인근을 지나는 다양한 버스노선 등 대중교통을 활용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에서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1시간 대로 접근이 가능해 앞으로 해외 쇼핑 관광객의 명소로 갈수록 인기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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