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커다일레이디’, 수기 공모전으로 행복 선사
2015-01-27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여자의 행복을 디자인하는 브랜드'를 모토로 하는 '크로커다일레이디'가 고객들에게 작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제1회 여자의 행복' 수기 공모전을 열고 지난 23일 시상식을 진행했다. 패션그룹형지 본사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와 우수상 수상자 를 포함한 13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수기 공모전은 여자라서 행복했던 순간, 여자를 행복하게 하는 것 등 여자의 행복을 주제로 지난해 10월20일부터 12월 26일까지 두 달간 진행됐다. 572명이 참가해 638개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대상은 조미정씨의 '벼리'가 선정됐다. 최종 심사를 맡은 이민영 전주대학교 문학박사는 대상작 '벼리'에 대해 "어촌에서 성장한 필자가 어머니의 일상과 가정사를 연계함으로써 진실성을 돋보이게한 점이 호감을 샀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최우수상으로는 임계향씨의 '여인의 향기'와 이서율씨의 '모녀동체'가 선정됐다. '모녀동체'는 유려한 표현과 엄마가 된 필자와 항암치료를 받은 어머니의 대비를 통해 극적 효과를 낸 것이 주효했으며, '여인의 향기'는 삶의 궤적을 향기에 비교한 발상과 진설성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우수상은△김밥과 바나나(이슬민) △내가 바로 크로커다일레이디(오수완) △딸 아이의 빨간 날(권해경) △내 사랑, 양파를 닮았네(배영미) △일리 있는 차별(김시은) △아줌마의 신나는 하루(김은주) △여자의 자존심, 하이힐(한송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대생(김지영) △소녀에게(박혜영) △파란 사과를 먹으며(문주은) 등 총 10편이 선정되었다.


수기 공모전 수상작은 크로커다일레이디 홈페이지(www.crocodilelady.co.kr)에 마련된 '여자의 행복 수기 공모전 수상작 갤러리'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대상과 최우수작은 오는 3월 여성지를 통해 공개되며, 패션그룹형지 사내 카페테리아와 식당·로비 등에도 전시될 계획이다.


배성호 '크로커다일레이디' 본부장은 "'여자의 행복' 수기 공모전을 통해 기성작가 작품 못지 않은 감동적인 작품을 많이 볼 수 있어 깜짝 놀랐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마음을 이해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수기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수상작을 활용한 마케팅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