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패션소상공인연합회’ 결성됐다
2015-01-19김성호 기자 ksh@fi.co.kr
8일 의정부서 창립 총회… 조배원 회장 선임

전국 패션 대리점주 50여명은 8일 의정부 경기북부 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전국패션소상공인연합회’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합회는 경기북부소상공인연합회 조배원 회장(사진 왼쪽)을 초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전국 패션 대리점주들의 입장을 대변할 공식 단체가 출범했다.

전국 패션 대리점주 50여 명은 지난 8일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북부 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사단법인 ‘전국패션소상공인연합회’ 창립 총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전국패션소상공인연합회’는 경기북부소상공인연합회 조배원 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임했고, 조성주 김포장기패션로데오사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서광일 여주375아울렛 상인 회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포천상인회 소속 박순덕 사장이 감사로, 이낙준 JCI의정부청년회의소 회장이 총무로 선임됐다. 그리고 이번 ‘전국패션소상공인연합회’의 전신인 전국패션대리점연합회의 조철현 회장(경기 이천 상인연합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돼 새로 출범한 연합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앞으로 ‘전국패션소상공인연합회’는 가장 큰 현안으로 맞닥뜨리고 있는 빅3 아웃렛의 무분별한 유통망 확대 반대 운동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조배원 초대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전국 곳곳에 빅3 아웃렛이 진출함으로써 원도심 상권이 무너지면서 상인은 물론 지역 경제까지 파탄에 이르게 하고 있다. 그간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빅3 아웃렛 저지 운동을 해왔다면 이번 연합회 출범으로 앞으로는 단합된 모습을 통해 목숨을 거는 한이 있더라도 극렬한 빅3 반대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유통 대기업의 불법적이고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면 연합회를 통해 검찰과 정치권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필요하다면 법안 발의에도 발 벗고 나설 것이다. 또한 정부 지원을 통해 전국 중심 상권 활성화에도 노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전국패션소상공인연합회’는 조만간 여수와 대전, 서울 문정동에서 펼쳐질 유통 대기업 빅3 아웃렛 반대 운동에 동참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