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아웃도어, ‘쁘아블랑’ 전개한다
2015-01-16 김성호 기자 ksh@fi.co.kr
올 F/W부터 라이프스타일 대표 브랜드로 육성
영원아웃도어가 신규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쁘아블랑((POIVRE BLANC)’을 론칭한다.
2007년부터 직수입 형태로 전개해 온 영원아웃도어는 ‘쁘아블랑’을 2015년 F/W시즌부터 국내 넥스트 아웃도어 시대를 이끌 대표 라이프스타일 전문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쁘아블랑’은 항구도시 ‘마르세유’에서 시작된 프랑스 스포츠 브랜드다. 프랑스 남부에 있는 해안 서핑 숍에서 팔던 다양한 컬러의 화려한 티셔츠로 출발했다.
이 티셔츠들과 스웨트에 그려진 카툰은 80년대 후반과 90년 초반에 프랑스 10대 청소년들의 상징이 될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 ‘쁘아블랑’은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스키웨어를 시작으로 현재는 기능성이 뛰어난 스키웨어 뿐만 아니라 패셔너블하면서 트렌디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높은 인지도를 쌓고 있다.
현재 프랑스를 비롯해 영국, 러시아, 스위스 등 해외 각지에서 라이프스타일이 믹스된 스포츠 전문 브랜드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영원아웃도어는 얼마 전까지 국내에서 현대 본점, 신세계 강남점, 용평 리조트 내 편집숍 ‘설국’, 그리고 명품 아동 멀티숍인 ‘쁘띠슈’ 등에 아동복 상품 위주로 유통해 왔다. 특히 ‘쁘띠슈’에서는 시즌 판매율 60%, 소진율 90%라는 높은 호응을 보여 향후 기대감을 높여 주고 있다.
영원아웃도어는 ‘쁘아블랑’을 올해 말 계약이 종료되는 ‘에이글’ 대체 브랜드로 정하고, 넥스트 아웃도어 시대를 이끌 국내 대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