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뷰티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 판권 인수
2014-12-31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화장품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내년1월 1일 400년 전통의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국내 판권을 인수한다. 현재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국내 판권은 신세계백화점에서 갖고 있으며 전국에 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인수는 그룹 내 시너지를 내기 위한 사업 조정의 일환이다. 신세계 인터내셔날은 신세계백화점에서 운영하던 코스메틱 편집숍 '라 페르바'와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에 이어 '산타 마리아 노벨라'까지 인수하면서 그룹 내 화장품 사업을 전담하게 됐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스킨케어와 향수에 강점이 있는 브랜드여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브랜드는 수도사의 건강을 위해 조제된 약품을 팔던 약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유럽 왕족과 귀족들이 애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지금도 피렌체 본사의 엄격한 방침에 따라 최상의 천연원료로 향수, 에센스, 기초제품, 비누 등 화장품과 꿀, 티, 허브, 초콜릿, 향료 등을 생산하며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최상의 재료를 사용해 수공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생산량이 한정적이어서 주요 도시에만 소수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홍성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는 "스킨케어, 색조, 향수, 멀티숍 등 각각의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인수하고 있다"면서 "화장품을 패션, 라이프스타일에 이은 신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