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 핸드백, 직접 만들어볼까?
2014-12-24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20년 핸드백 전문가 공재희 ‘핸드백 클래스’ 출간


핸드백은 필요한 물품을 담는 기능적인 면을 뛰어넘어 패션을 완성하는 중요한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때로는 자신의 취향과 경제적 지워, 정체성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그만큼 핸드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20년 핸드백 전문가 공재희씨가 핸드백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정보를 담은 '핸드백 클래스'를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책에는 디자인 스타일, 소재, TPO에 따른 핸드백 종류, 가죽의 세계, 장식과 부자재의 종류, 스타일화 표현, 패턴 제작, 샘플 제작 등 핸드백 만들기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있는 책이다.


저자 공재희씨는 20여 년간 핸드백 업계에서 OEM, ODM으로 핸드백을 만들어왔고, 두 개의 브랜드를 론칭한 핸드백 디자이너다. 그는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참고할 만한 서적을 찾기가 어려웠고 그동안의 노하우를 정리할 필요성을 느껴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재희씨는 "오랜 기간 핸드백을 만들어 왔지만 막상 정보를 정리하는 작업은 쉽지 않았다. 특히 관련 용어 중 불분명한 외래어가 많았고 명확히 정의되지 앟는 부분도 있었다. 각 분야의 핸드백 전문가들의 많은 도움으로 책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핸드백 클래스'에는 여러 사람과 함께 일하면서 소통을 해야하는 핸드백 디자이너의 역할, 해외 명품백 브랜드의 가치, 국내 핸드백 시장에 대한 리뷰와 전망 등 핸드백 시장 전반에 대해서도 명료하게 기재되어 있다.


특히 디자이너들도 구분하기 어렵다는 특수피혁 구분 법 등도 상세하게 담고있어 핸드백 제작의 메뉴얼처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