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근접 기획 확대해 트렌드 잡겠다
2014-12-29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선기획 방식 축소하고, 국내생산 비중 높여




 

신원(회장 박성철)이 지난 22일 삼성동 JBK컨벤션홀에서 여성복 ‘씨(SI)의 2015년 S/S의 신상품과 향후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컨벤션에는 전국의 ‘씨’ 점주와 숍 매니저, 본사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품 설명회와 사업 발표가 전시회 형태로 진행됐다.

신원측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인 김지수 이사가 기획을 주도한 2015 S/S 시즌은 ‘씨’의 터닝 포인트 시점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김지수 CD는 “‘씨’는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내년 봄 시즌부터 기존의 선기획 방식을 줄이고 근접 기획으로 방향을 바꾸려 한다”며 “그러기 위해 국내생산 비중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날 선보인 ‘씨’의 2015 S/S 컬렉션은 ‘살롱 드 씨(Salon De SI)’라는 타이틀 아래 ‘센슈얼리티 시크(Sensuality Chic)’ ‘비욘드 히피(Beyound Hippie)’ ‘다이나믹 스피릿(Dynamic Sprit)’의 3개 시즌 테마로 선보여졌다.

‘센슈얼리팉 시크’는 레트로한 감성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테마다. 블랙&화이트 등 모노톤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기하학 패턴이 자유롭게 믹스&매치된 것이 특징이다.

‘비욘드 히피’는 70년대 히피의 낙천적이고 자유로운 감성에서 모티브를 얻어 여성스럽게 재해석한 라인이다. 볼륨감 있는 디테일의 강약을 통해 드라마틱한 스타일링을 제안하며 크래프트적인 아플리케나 패치워크를 통해 고급스러움을 어필할 계획이다.

‘다이나믹 스피릿’은 스트리트 감성을 다이나믹하고 실용적으로 표현한 테마다. 컬러 블로킹과 다양한 소재 조합을 통해 세련된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또 클래식한 스포츠웨어에 아트 기법을 가미해 활동감 있게 표현했다.

행사장은 3개 시즌 테마에 맞춘 살롱으로 꾸며져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참관객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정병무 ‘씨’ 사업부장은 “2015 S/S 컬렉션을 통해 바이어와 점주들에게 ‘씨’에 대한 좋은 기대감을 심어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