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스마트 퍼니처 국내 최초 상용화 성공
2014-11-21이슬 기자 ls@fi.co.kr




현대백화점그룹의 생활문화기업 현대리바트(대표 김화응)가 SK텔레콤과 함께 국내 최초로 가구와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퍼니처'를 선보인다.


'스마트 퍼니처'는 주방가구 및 화장대 거울과 벽면에 터치스크린 유무선 인터넷 기능을 넣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폰과 동일한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하는 스마트 퍼니처가 상용화되는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스마트 퍼니처 상용화를 위해 10개월 간 공동 개발을 진행해 왔다. 현대리바트는 유무선 통신 및 터치스크린 구현을 고려한 새로운 디자인과 내구성 실험 등을 진행했으며, SK텔레콤은 스마트 퍼니처를 위한 별도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가구시장 창출 ▲고객 편의성 증대 ▲ 스마트 홈 서비스의 진화 등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퍼니처는 전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미디어 서비스(라디오, 날씨 정보, 뉴스 검색 등)와 생활문화 서비스(요리 정보, 농수산물 가격 정보, 쿡 타이머 등), 패밀리 서비스(가족간 메신저, 포토 앨범 등)을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폰 미러링 기술(스마트폰의 화면을 거울과 벽면에 동일하게 띄워 통화 등 스마트폰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적용, 통화는 물론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TV·영화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매직 미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김화응 현대리바트 대표는 "스마트 퍼니처는 현대리바트가 37년 간 쌓아온 가구 개발 및 생산 노하우와 SK텔레콤의 30년 간 집약된 정보통신기술이 결합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R&D 투자와 새로운 도전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리바트는 이르면 이달 중 국내외 주요 건설사를 대상으로 스마트 퍼니처 시연회를 갖고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매출은 오는 2017년까지 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