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 외국인 신입사원 공채
2014-11-24김경환 기자 nwk@fi.co.kr
‘케어링 프로그램’ 통해 조직 문화 적응 도와





한세실업(부회장 이용백)은 지난 17일 하반기 외국인 사원을 공개 채용했다. 이번 외국인 입사자는 4명으로 우즈베키스탄, 중국, 미얀마, 베트남 국적의 젊은 청년들이다.

한세실업은 지난 2006년부터 국내 대학을 다니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 근무하는 외국인 직원은 25명이다.

일부 기업의 경우 해외 법인에서 현지 수시 채용으로 외국 국적자를 선발한 적은 있지만 공채를 통해 국내 대학을 다니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신입 사원으로 채용하는 것은 드문 사례다. 이들은 10월에 선발된 50명의 국내 인턴 사원들과 함께 근무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국내 신입사원 채용에는 50명 선발에 5517명이 지원해 1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하반기 공채 신입사원들은 앞으로 6개월간의 인턴 근무 후 평가를 통해 정규직 입사 자격이 부여된다.

특히 이번부터 하반기에 입사하는 신입 사원들을 대상으로 ‘한세 케어링(Caring)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각 부서의 팀장과 팀원들은 신입 사원이 새로운 조직 문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경력 직원들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기 위해 다양한 업무 교육과 만남의 시간 등을 가질 예정이다.

한세실업은 앞으로 외국인 직원을 지속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글로벌 패션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세계 시장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외국인 인재가 필요하다”라며 “지속적인 인재 채용과 국적을 초월한 소통 문화 확립을 통해 세계적인 패션 전문 기업의 면모를 갖춰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인턴 입사자는 36명(외국인 포함)으로 다음달 정직원으로 전환되어 베트남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37회째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