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매출 2조, 영업이익 1500억
2014-07-21김경환 기자 nwk@fi.co.kr
도레이케미칼, 새 도약 위한 ‘비전 2020’ 선포


닛카쿠 아키히로 日 도레이사 사장(왼쪽)과 이영관 도레이케미칼 회장(오른쪽)이 도레이그룹의 중기 경영 전략과 도레이케미칼 ‘비전 2020’을 발표했다.



도레이케미칼(회장 이영관)이 2020년 매출 2조의 국내 대표적인 종합 소재 기업으로 거듭난다.
도레이케미칼은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닛카쿠 아키히로 日 도레이사 사장과 이영관 도레이케미칼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레이그룹의 중기 경영 전략과 도레이케미칼 비전 선포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닛카쿠 사장은 ‘도레이그룹 중기 경영 전략 및 한국에서의 사업 확대’에 대한 발표를 했고, 이 회장은 ‘도레이케미칼 비전 2020’을 소개했다.


도레이그룹은 사업을 기간 사업(섬유, 플라스틱, 케미칼)과 전략적 확대 사업(정보 통신 재료 및 기기, 탄소 섬유 복합 재료) 및 중점 육성 확대 사업(환경과 엔지니어링, 라이프사이언스) 등으로 나누고, 이러한 첨단 재료와 그린 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세계로 도약할 방침이다.


특히 도레이그룹은 한국의 소재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고용을 창출하며, 한국의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총 8개의 계열사에 대한 사업 성장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매출 6조 원, 영업이익 6000억 원의 첨단 소재그룹을 만들 계획이다.


이날 도레이케미칼은 2020년 매출 2조원, 영업이익 1500억원을 달성해 ‘고객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소재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러한 비전의 전략적 실행을 위해 2020년까지 2370억원을 투자해 섬유 사업의 구조를 고도화하고 신소재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섬유 사업은 도레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고객과의 강력한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중국, 미주, 유럽 등의 해외 특수 소재 시장에 적극 진출하며, 이를 통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속한 고객 대응을 추구하는 고품질 제품 중심의 원면 사업과, 차별화 제품 중심의 원사 사업, 고부가가치 직물의 텍스타일 사업 등 섬유 사업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원면 사업의 경우, 유럽, 중국, 아시아 지역에서의 제품 매출을 확대하고 자동차 소재 판매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며, 차별화 소재 제품 개발과 복합 방사 제품 개발 및 판매 확대에 집중키로 했다. 원사 사업은 기존 중점 제품의 판매 확대는 물론, 전략 제품의 집중 개발을 통한 사업 고도화 및 부가가치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직물 사업은 도레이의 선진 신소재 원사와 TCK텍스타일의 염가공 기술을 접목한 차별화 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31개의 ‘세계 No.1’ 사업, 10개의 ‘세계 First 1’ 사업, 7개의 세계 ‘Only 1’ 사업을 보유한 도레이와 도레이케미칼은 기술 이전 및 R&D에 협력하고 응용 기술 투자를 통해 세계 수준의 기술 역량을 확보해 나가며, 도레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해외 판매 거점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