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하고 시장성 높은 브랜드 여기 있네요!”
2014-07-21 
BUYER INTERVIEW

최은시내 / 이슬 / 노지영 / 윤혜림 기자






“한국의 유망 남성복 브랜드 찾으러 왔어요”
중국 남성복 업체 ‘쿠롱’ 샤오 대표









중국 중산지역에서 남성복 브랜드 ‘쿠롱’을 운영중인 샤오 대표는 한국의 새로운 남성복 브랜드를 찾기 위해 패션리테일페어를 찾았다.



“패션리테일페어는 이번이 첫 방문인데 다양한 분야의 유망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것 같아 유익했습니다. 현재 중국에서 K-패션의 바람이 불고 있는 만큼 중국의 다양한 패션업체 관계자들은 패션리테일페어와 같은 다양한 한국 브랜드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앞으로 더 다양화된 브랜드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샤오 대표는 첫 방문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내년에 있을 패션리테일페어에도 참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규모커진 전시회, 신선함도 2배”
황태영 더베이직하우스 상무









“지난해까지 인디브랜드페어 참가 브랜드 제품을 사입하거나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해 올해도 인디브랜드페어를 중점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올해는 인디브랜드페어는 물론 패션리테일페어까지 규모가 커지다보니 신선한 브랜드들이 많이 눈에 띄는군요.”



황태영 더베이직하우스 상무는 매년 같은 날 진행되는 인디브랜드페어와 패션리테일페어를 꾸준히 참관해왔다. 올해는 더욱 많은 브랜드들이 참여하고 VMD가 강화된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황 상무는 유심히 살펴본 인디브랜드페어 참여 업체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브랜드로 ‘DWSR’과 ‘픽시’를 꼽았다.



“‘DWSR’은 지난해에도 인상에 남았는데 셔츠와 티셔츠만 보여줘 아이템 수는 적지만 오리지널리티있게 상품을 구성한 점이 독특합니다. 또 아이웨어 브랜드 ‘픽시’는 아직 시작한지 얼마안된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티타늄을 가공하는 등의 신기술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기억에 남네요.”



황 상무는 이번 인디브랜드페어에서 여성복과 액세서리 카테고리에 비해 남성복의 비중이 낮았던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영캐주얼과 접목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찾습니다”
신세계 백화점 여성캐주얼팀 박상언 과장









“여성복에 어울릴만한 액세서리, 잡화 브랜드를 찾으러 왔습니다. 백화점 내에서도 더 이상 한 복종에 치우친 단일 브랜드는 매력이 없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고민해야 하는 저희에게  패션리테일페어는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새롭고 신선한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 셈이네요.”



같은 날 열리는 다른 전시회를 방문한 후 패션리테일페어와 인디브랜드페어를 찾은 박 과장은 다른 전시와 다르게 여러 장르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어 볼거리가 풍성했다며, 인디브랜드페어의 브랜드 ‘커스토미’, 여성 캐주얼 브랜드 ‘에이비로드’가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에서 패션리테일페어, 인디브랜드페어, 패션코드 등의 패션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가 개최 되고 있는 만큼 한국 패션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가능성 있는 남성복 브랜드 찾으러 왔습니다”
세정 브랜드전략실 이준혁 부장, 스타일리스트 김소희







 세정에서 새로운 남성복 편집숍을 구상중인 이준혁 부장은 성장 가능성있는 브랜드를 찾아 나섰다.
“일반인층의 보편적으로 좋아할 수 있는 남성복 브랜드를 찾기 위해 왔습니다. 패션리테일페어에서는 아무래도 20대 스트리트 성격이 강한 브랜드들이  많아 우리가 찾는 리테일이 가능한 남성복 부문에서는 조금 약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이 부장은 다양한 소재와 독특한 디자인이 눈에 띄는 인디브랜드페어에 참가한 남성복 브랜드 ‘미유미’ ‘노이어’ ’범’을 눈여겨 봤다고 전했다.



“작년보다 볼거리가 많아지고 페어가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 됐다는게 느껴지네요. 다만 다음 페어에서는 전체적인 구성이 조금더 세분화되고 업종별로 알차게 풀어졌으면 합니다.”






“가성비 좋은 브랜드 여기 모여있네요”
최준영, 김준철 한화갤러리아 바이어







 “백화점에서도 홈리빙 등 라이프스타일 군의 아이템이 확장되고 있는데 이번 패션리테일페어 역시 패션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들로 구성돼 볼거리가 많네요.”



최준영, 김준철 한화갤러리아 바이어는 각각 타임월드점의 신사복, 영캐주얼 카테고리를 담당하고 있다. 패션리테일페어와 인디브랜드페어를 관람하기 위해 대전에서 서울까지 발걸음을 옮겼다.



“패션리테일페어 참가 브랜드 중 ‘니티드’와 ‘라스트콜’, ‘하이드아웃’을 가장 눈여겨 봤어요. 가격 대비 높은 품질의 제품들로 구성돼 당장 백화점에서 판매해도 손색없을 정도네요. 패션리테일페어와 인디브랜드페어가 각각 성격이 맞게 구분되어 있어 바이어 입장에서 편하게 둘러보고 브랜드를 선별할 수 있었습니다.” (김준철 바이어)



“예전과 달리 요즘은 백화점 바이어들이 직접 현장에 나와 발품을 팔며 브랜드를 발굴하는 시대가 됐어요. 하나하나 찾으려면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하는데 다양한 브랜드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최준영 바이어)






“미디어 노출이 확대돼야… 적극적인 홍보 필요할 것”
윤기택 수원 에즈샵 대표







 “이번 페어는 구두나 아이웨어 등 액세서리 부문이 많았던 점이 좋았다. 패션리테일페어와 인디브랜드페어를 통해 총 8곳과 비즈니스를 진행하게 됐다. 기존에 거래를 진행한 곳뿐만 아니라 미디어를 통해 듣기만 했던 브랜드들을 눈으로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특히 여성복 많아진 것 같았다. 저도 현재 여성 온리인숍을 계획 중에 있어 긍정적인 면도 있었다. 단지 아쉬웠던 점은 전시회를 관람하는데 있어서 브랜드들이 콘셉별로 놓여있지 않아 동선이 꼬이기도 했다는 것이다."



그는 전시회가 현재 b2b로 진행되고 있지만,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패션 사업을 준비중인 분들, 그리고 옷을 좋아하는 일반인들도 참관이 가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력있는 브랜드들로 채워져 볼거리가 풍성하네요”
디뷰브백화점 최남석 팀장, 김흥규 대리







 디큐브백화점의 최남석 팀장, 김흥규 대리는 8월 초에 한국패션협회와 디큐브백화점이 함께 주관하는 ‘디큐브백화점과 함께하는 인디브랜드페어’ 개최를 앞두고 다양한 인디 브랜드를 둘러보고 또 바이어들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페어장을 찾았다.



“인디브랜드페어를 보기 위해 세택을 찾았는데, 실력에 비해 판매력이 약한 브랜드가 많아 아쉬웠습니다. 반면 패션리테일페어는  당장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수준의 브랜드들이 많은 것 같아 볼거리가 풍성하네요.”



최 팀장은 앞으로 패션리테일페어가 더욱 발전해 실력있는 브랜드들이 더 넓은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좋은 취지의 페어인 만큼 더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페어의 재미거리를 부여해 다양한 분야의 바이어들의 참여를 유도할 것을 강조했다.






“아이웨어 브랜드 ‘마이키타’ 눈에 띄네요”
태극안경콘택트 최현식 원장







 패션리테일페어에서 새로운 아이웨어 브랜드를 찾기 위해 첫날 일찍부터 찾았어요. 아무래도 아이웨어 편집숍을 운영하다 보니 아이웨어 브랜드에 눈이 가게 되더군요. 많은 업체중에 지오코퍼레이션에 속해있는 독일 아에위어 브랜드 ’마이키타’가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대전에서 아이웨어 편집숍 ‘태극안경콘택트’를 운영중인 최현식 원장은 새로운 아이웨어 브랜드를 바잉하기 위해 패션리테일페어를 찾았다.



“현재 운영중인 매장에서 이미 다양한 수입브랜드를 다루고 있어 새로운 국내 브랜드를 찾고 싶었어요. 하지만 기존에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들이 많아 좀 더 다양한 국내 브랜드를 볼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