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상트골프, “대박날까” 기대 만발
2014-06-09 김성호 기자 ksh@fi.co.kr
사업 설명회에 유통 관계자 관심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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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상트코리아가 2015년 봄 시즌 론칭하는 ‘데상트골프’의 사업설명회에 유통 업계 이목이 집중됐다. 이 회사는 지난달 28~29일 양일간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물류센터에서 백화점 바이어, 기자, 대리점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를 갖고 상품 소개와 향후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데상트골프’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베이직이라는 3가지 상품 라인을 선보였다. 프리미엄 라인은 프로 골퍼들을 위한 고기능성 라인을 말한다. 퍼포먼스 라인은 골프 상급자 수준에 맞춘 상품 라인이다. 그리고 베이직 라인은 골프 중급자 수준에 맞춘 라인으로 레저와 아웃도어, 캐주얼 상품이 포함된다. 이들의 구성비는 각각 15%: 60%: 25%다. 신발로 구분한다면 프리미엄 라인은 혁신적인 스파이크, 퍼포먼스 라인은 테크니컬 스파이크, 베이직 라인은 캐주얼 슈즈로 표현할 수 있다.
영업 총괄 김신호 상무는 이날 설명회 장에서 “‘데상트골프’는 최상의 퍼포먼스를 위해 기능성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디자인, 슬림 핏과 ‘데상트골프’ 만의 블랙 컬러 개발 등 차별화 전략을 통해 국내 볼륨 마켓을 이끄는 골프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상트골프’는 실제 골퍼들을 세밀하게 관찰한 후, 그에 맞는 기능과 디자인을 적용해 개발한 상품 구성이 강점이다. 특히 티셔츠의 경우 밑단을 변형 처리해 배나 허리가 드러나지 않도록 한 점과 여성 스커트의 경우는 앞보다 뒤를 조금 길게 해 스윙시 안정감을 주도록 배려한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겨드랑이, 척추 등의 땀을 처리하기 위해 메쉬 소재를 사용한 것도 마찬가지로 실제 골프시 골퍼들을 배려한 요소다.
또한 ‘데상트골프’는 알파벳 ‘V’자를 브랜드 대표 아이콘으로 정하고, 절개와 배색 처리시 ‘V’자를 적용해 날씬하게 보이도록 처리하거나 멀리서도 한 눈에 브랜드를 알아 볼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데상트골프’는 성공적인 사업 설명회로 인해 향후 유통망 확보가 순조롭게 전개될 전망이다. 첫 시즌인 2015년 유통망 계획은 대리점 40개, 백화점 10개다. 2016년에는 총 86개의 유통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출은 2015년 첫해 200억원, 2016년에는 61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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