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우드’ 신바람 날린다
2014-05-12 김성호 기자 ksh@fi.co.kr
유통망 및 매출 승승장구… 수도권서 선전
중가 아웃도어 브랜드 ‘웨스트우드’가 유통망과 매출 모두 승승장구해 주목받고 있다.
‘웨스트우드’는 최근 충남 아산, 원주 단구, 경남 사천, 경기 포천 등에 신규 대리점을 열었다. 뿐만 아니라 조만간 홍성, 조치원, 순천 중앙 등지에도 추가 대리점 오픈도 확정된 상태다.
현재 온라인 숍 포함 전체 176개의 유통망을 전개 중인 ‘웨스트우드’는 이 같은 순조로운 유통망 전개로 올해 목표한 200개 유통망 확보는 무난할 전망이다.
‘웨스트우드’는 매출 또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매출 상위권 매장은 김포·서울 수유· 서울 아차산˙수원 남문 등으로 이곳은 올해 연간 15~20억원대 매출을 예상한다.
최근 아웃도어 최상위권 브랜드들의 매출이 주춤한 반면 ‘웨스트우드’는 전년대비 168%라는 높은 신장세를 보이며 매출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웨스트우드’의 매출 상승은 베트남· 미얀마 직영 공장을 운영하면서 우수한 품질의 상품 생산과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이 강점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시스템이 점차 안정화되고 영업 환경이 개선되면서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웨스트우드’는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시즌 배우 ‘장혁’과 더불어 인기 스타 ‘클라라’를 모델로 추가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적극 나선 상태다.
김기택 상무는 “매출이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유통가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대리점 오픈 문의가 이어지면서 애초 목표한 유통망 확보는 물론 매출 달성도 순조로울 전망이다. 대리점의 경우 매장 위치와 조건이 업그레이드되고 있어 브랜드의 빠른 성장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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