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램’ 슈즈 열풍, 백화점서 이어간다

2014-04-28 김정명 기자 kjm@fi.co.kr

AK백화점 분당점 이어 수원에도 오픈



 






스웨덴 슈즈 브랜드 ‘그램(Gram)’이 유통망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대구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열며 지속적으로 인지도를 높여온 ‘그램’은 올 초 AK백화점 분당점에 첫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지난달 AK 수원점에 2호점을 오픈하며 슈즈 전문 브랜드로 영역을 다지고 있다.



유상훈 패션사업팀장은 “처음에는 소규모 인디 브랜드 정도로 여기던 백화점 바이어들의 인식이 팝업스토어를 통해 성과를 보여주면서 차츰 바뀌고 있다”면서 “첫 달부터 같은 존 내에서 2~3위를 기록할 정도로 매출도 기대 이상이어서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2년 킵스코(대표 김판수)를 통해 국내 도입된 ‘그램’은 많은 패션 피플에게 워너비 브랜드로 꼽히는 브랜드다. 파리나 이탈리아 패션위크에서 모인 몇몇 패션피플이 신은 컷이 웹으로 전파돼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모던한 감성의 편안한 캐주얼 단화나 옥스퍼드 슈즈의 형태를 기반으로 소재의 매치나, 절개 등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이슈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352g와 380g 등 경량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올 F/W 시즌에는 다양한 패턴과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램’은 실제 신발의 무게를 모델명으로 사용하는 독특함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자연 고유의 패턴과 소재 등을 사용하며 간결하지만 화려한 스칸디나비안 감성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매 시즌 새로운 시도를 하는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지난 시즌에는 스웨덴 유명 직물제조 장인인 ‘잉손바베리(InsjonsVaveri)’와 협업한 ‘380g 잉손네이비 러너(insjon navy runner)’ 모델을 선보여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다.



잉손바베리는 현재 스웨덴 왕실이 사용하는 직물의 제조자다. 그가 생산한 직물은 프랑스와 이집트에서 생산되는 최상의 면을 사용해 디자인뿐 아니라 내구성에서도 월등한 우수성을 보여주며 스칸디나비안 고유의 컬러감을 잘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킵스코는 현재 ‘그램’을 비롯해 독일 가방 ‘에르고’, 스웨덴 시계 ‘보이드’를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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