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의 이익을 계산해 보자
2014-04-07 판아웃소싱전문 ARIO
리테일 시대의 ‘점장학 개론’ 19
매
이걸 어쩌나?
맹 점장은 이벤트 목표 매출을 달성하기 위하여 670명에게 DM을 보내기로 했다. 고객이 혹할만한 사은품도 준비하고 상품도 부족하지 않도록 요청을 해 놨다. 간만에 다시 출연하는 본사 ‘간 간해’ 과장.
“요즘 우리 맹 점장님 달라지셨어요. 이번에 이벤트 계획도 하셨다면서요, 대단하십니다. 이익은 어느 정도 예상하시죠?”
“…. 이익이요? 당연히 남지 않겠어요?” “...”
훈훈함이 단숨에 사라지는 이 싸한 분위기… 어쩐단 말인가?
이쯤 와서 기습 질문입니당! 이벤트는 왜 하는 걸까요? 다행히 기억하고 계시네요. ^^ 단기적으로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죠. 다시 말해 이익을 남기기 위한 것이란 말이죠.
이익은 매출에서 원가와 경비를 제하면 알 수 있어요. 그럼 이번 이벤트의 이익을 한 번 계산해 볼까요?
1) 이벤트 진행 경비를 계산한다.
이벤트를 위해 이벤트 안내 DM도 보내고 사은품도 준비해야 하죠. 그 비용을 뽑아보면, DM제작비(장당 300원X670) 20만1000원, 발송비(장당 400원X670) 26만8000원, 2000원짜리 사은품 지급 예정이라면 방문 예정 고객수를 125명으로 해서 사은품비(2000원X125) 25만원 정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겠죠.
모두 합치면 비용은 71만9000원이 나오네요.
2) 이익을 계산한다.
이익은 매출에서 원가와 경비를 뺀 금액이에요. 매출 2000만원은 30% 할인된 금액이니 원래 매출은 2857만원 정도가 되고 그 상품의 원가는 (원가율을 40%라고 하면) 1143만원 정도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위에서 경비는 약 72만원이었으니 이번 이벤트 이익은 2000만원 ? (1143만원 + 72만원) 하면 약 78만원 정도라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응답률’(안내를 받고 매장을 방문할 확률)과 ‘구매율’(방문고객 중 구매할 확률)이 올라갈수록 이익은 커진다는 거죠. 그렇다면 이들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물론 있죠. 이벤트 성공율 높이는 노하우!!! 다음 시간을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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