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인덱스 ‘고어헤드’로 모자 시장 공략 나선다
2014-03-13김정명 기자 kjm@fi.co.kr
공간 제약 없어 자투리 공간에도 매장 가능

  


 



브랜드인덱스(대표 김민식)가 최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모자 편집숍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 회사는 지난 5~6일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 북카페 1984에서 유통업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론칭 프리젠테이션을 열고 ‘고어헤드’의 모습을 선보였다.


‘고어헤드(Go aHead)’는 기존 모자 전문점과 차별화해 새로운 개념의 모자 플랫폼을 표방한다.
일단 브랜드 이름 ‘고어헤드’는 ‘앞서 가다’는 원어적인 의미를 바탕으로 머리를 뜻하는 ‘헤드(Head)’라는 음절을 부각해 만들었다.


6~10㎡의 자투리 공간에 매장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은 이 브랜드의 가장 큰 특징이다. 브랜드인덱스는 설치와 해체가 자유로운 이동형 멀티랙을 자체 개발해 어떤 장소에도 매장 연출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멀티랙과 행거, 마네킨, 진열대를 연계했을 경우 33㎡ 내외의 공간까지 구성이 가능하다.


또 다양한 신진 브랜드의 유통 플랫폼 기능도 갖췄다. 브랜드인덱스는 자체 브랜드인 ‘크리틱’ ‘스놉’ 외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관계회사인 스타일인덱스의 네트워크를 통해 100여개 브랜드의 모자를 입점시킬 계획이다. 도메스틱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부터 수입 브랜드, 전문 브랜드 등 다양한 모자를 망라한다.
특히 제품을 판매할 때 해당 브랜드에서 원하는 판촉물이나 패키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 오프라인 독자 유통이 어려운 신진 브랜드들의 인지도 향상과 판로 확보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론칭 초기에는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장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한 이후 영화관이나 놀이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팝업스토어 형태의 매장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민식 브랜드인덱스 대표는 “별도의 인테리어 공사가 필요하지 않고 자투리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에 많은 유통업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많은 신진 브랜드들이 매출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