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브랜드페어’ ‘패션리테일페어’ 7월 열린다
2014-03-10김정명 기자 kjm@fi.co.kr
대치동 SETEC 1, 3관서 7월 16~17일 개최

  


 



지난해 9월 개최된 인디브랜드페어(위), 패션리테일페어(아래) 전경


한국패션협회와 패션인사이트가 공동 주관하는 ‘제4회 인디브랜드페어’와, 패션인사이트가 주최하는 ‘패션리테일페어’가 오는 7월 16~17일 학여울역 SETEC으로 기간과 장소를 확정하고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


신진 디자이너들의 판로 개척(인디브랜드페어)과 다양한 홀세일 패션 콘텐츠의 유통망 확대(패션 리테일페어)라는 명분 아래 지난 2012년부터 장소와 일정을 공유해온 ‘인디브랜드페어’와 ‘패션리테일페어’는 올해 각각 SETEC 1관과 3관에서 개최해 독립적인 전시회 운영과 함께 바이어 공유라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인디브랜드페어’ 신진 디자이너 필수 코스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인디브랜드페어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의 판로 개척과 B2B 마케팅에 큰 기여를 하며 신진 디자이너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를 확대해온 인디브랜드페어는 올해 SETEC 전시장 1관(3100㎡)을 단독으로 사용해 참가 디자이너들이 보다 넓은 면적에서 신상품을 선보이고 바이어들과 상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 바이어도 그동안 국내 백화점 및 쇼핑몰, 온오프라인 셀렉트숍 등 국내 바이어 중심에서 나아가 올해는 중국과 홍콩 등 아시아 유력 리테일러들을 초청해 아시아 패션 콘텐츠 소싱의 중심으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망 디자이너 인큐베이팅 지원 △중국 비즈니스 연계 지원 △PT쇼 참가 △홍보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참가 디자이너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참가 자격은 사업자등록 7년 미만의 여성복, 남성복, 패션 잡화(가방, 구두, 액세서리) 디자이너이며 이달 20일부터 4월 29일까지 한국패션협회를 통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전년과 동일한 50만원이지만 면적은 9㎡(3x3m)로 확대되며 자체적인 부스 시공을 원하는 디자이너를 위해 공간만 제공하는 독립식 부스를 신설한다.


사업을 담당하는 한국패션협회 박영수 팀장은 “지난 2011년 디자이너들의 홀세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처음 개최된 인디브랜드페어가 변화하는 패션 시장에서 콘텐츠 공급의 중요한 경로로 자리매김 했다”면서 “올해는 바이어 초청과 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더욱 완성도 높은 전시회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디브랜드페어 참가를 위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패션협회 홈페이지(www.koreafashion.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화 02-460-8354)


◇ ’패션리테일페어’라이프스타일로 진화


패션리테일페어 역시 같은 기간 SETEC 3관으로 장소를 확정했다.
2012년 첫 선을 보인 패션리테일페어는 신진 디자이너 중심의 인디브랜드페어와 달리 실제 패션 홀세일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국내외 홀세일 브랜드들이 중심이 된 전시회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2배 가량 전시 면적을 확대하고 전시장 구성을 보다 세부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패션리테일페어는 크게 △컨템포러리 △스트리트 △아이웨어&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로 구성된다.
먼저 컨템포러리는 국내 메이저 브랜드와 홀세일 슈즈 브랜드들이 참여해 내년 신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트리트 섹션에서는 국내 패션 시장의 중요 축으로 자리매김한 도메스틱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와 해외 유력 브랜드들이 참가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아이웨어&액세서리 섹션에서는 다양한 국내외 아이웨어 브랜드와 소규모 주얼리, 액세서리 브랜드들로 구성된다.
올해 신설되는 라이프스타일 섹션에서는 패션의 영역 확장에 따라 다양한 리빙 소품, 스테이셔너리, 가구 등의 브랜드가 참가할 예정이다.


황상윤 패션인사이트 대표는 “패션의 영역은 이제 몸에 입고 걸치는 것을 넘어 주변 환경으로까지 확장하고 있다”면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걸맞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구성해 명실상부 패션 콘텐츠 소싱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참가 안내 사항은 패션리테일페어 홈페이지(www.fair.fi.co.kr)나 운영사무국(전화 02-3444-7449)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