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다운 소재 사업 호조
2014-03-10김경환 기자 nwk@fi.co.kr
지난해 매출액 8184억·영업익 219억…‘역대 최고’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이 의류사업부의 실적 개선과 프라우덴 사업부의 빠른 성장에 따라 지난해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이 8184억원, 영업이익 21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37.9%, 171% 증가한 수치”라면서 “이번 사상 최대의 실적은 의류사업부의 꾸준한 성장과 국내 다운 소재 공급량의 7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프라우덴 사업부의 빠른 성장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구스다운 침구 브랜드인 ‘소프라움’의 인지도 상승으로 인한 매출액의 증가도 주목된다. 특히 보온 효과가 뛰어난 다운 소재의 선호도가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프라우덴의 브랜드 파워도 높아지고 있다. 프라우덴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60.7% 상승한 2397억원을 이룩했다.



의류 사업 부문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우븐을 비롯해 니트 셔츠, 블라우스 등 모든 아이템을 생산하면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소프라움’은 롯데백화점 11개점(잠실, 강남, 청량리, 영등포, 일산, 분당, 대구, 울산, 부산, 포항, 광복점) 및 4개의 로드숍(구로, 목동, 분당, 대전)에서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보이면서 최근 롯데백화점 본점을 포함해 5개 점포에 추가 입점이 예정돼 있다.



태평양물산은 베트남에 프라우덴 신공장(사진)을 건립 중이며, 올 상반기 중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