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섬유진흥센터’ 설립 추진
2014-03-10김경환 기자 nwk@fi.co.kr
다이텍, 대구서 부산으로 업무 영역 확대



 





대구 소재 섬유·염색 전문 연구 기관인DYETEC연구원(원장 전성기)이 부산 지역 섬유 업계 지원에 본격 나섰다.



연구원 관계자는 “대구·경북 지역에 비해 섬유 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부산의 섬유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에 기반을 둔 섬유 분야 전문 연구 기관인 DYETEC연구원에서 부산 분원인 ‘부산섬유산업진흥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은 원사, 제직, 염가공, 의류 제품, 산업용 섬유 등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고, 부가가치가 높은 완성품 생산 시스템과 패션 브랜드인 세정, 파크랜드, 그린조이, 콜핑, 트렉스타 등이 있으며, 특히 조선·해양 산업과 협력해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산업용 섬유의 최대 수요처다.



반면에 부산 섬유 산업의 위상에 비해 중소 기업을 지원하는 섬유 관련 연구소, 지원 기관 등 섬유 관련 인프라는 매우 부족한 수준이다.



이에 DYETEC연구원은 지난해 5월부터 부산 소재 섬유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해 부산·경남 지역 섬유 기업 지원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문 생산 기술 연구 기관의 설립 요구를 확인했고, 8월에는 부산시와 DYETEC연구원이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12월 1일 엄궁동 부산테크노파크 내에 부산 지원을 설치해 ‘부산섬유산업진흥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부산섬유산업진흥센터’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부산시에서 제공할 강서구 미음 지구 R&D허브단지 내에 1만1876 ㎡ 부지에 2개 동 규모로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경남 섬유 업체에 자동화 염색 가공은 물론 신소재 개발, 애로 기술 해결 상담, 품질 평가 시험 분석, 선진 해외 기술 정보 제공,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 융합 소재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부산 섬유 업체 교류의 장, 구심점 역할을 하며 부산 지역 섬유 산업 육성을 위한 장기적인 종합 계획 및 로드맵을 도출하고, 중소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R&D사업 지원을 통해 지역 섬유산업의 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DYETEC연구원은 지난해 동남아 지역의 중소 기업과 베트남 섬유 분야 기술 이전 기관으로 선정되어 베트남 하노이사무소를 설치, 7년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