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과 감성의 밸런스 통해 3세 경영 계승해야죠”

2014-01-27 정인기 기자 ingi@fi.co.kr

2세 경영자③ - 전상우 태진인터내셔날 부장

 



태진인터내셔날(대표 전용준)은 국내 대표적인 패션잡화 전문 기업이다. 대표 브랜드인 ‘루이까또즈’를 지난 1990년에 출시한 이후 매년 신장을 거듭해 지난해는 2200억원 규모의 대형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특히 ‘루이까또즈’는 프랑스 브랜드를 라이선스로 시작해 2006년에는 전세계 상표권까지 인수하는 등 ‘브랜드 오리지널리티’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기업문화는 국내 시장 전개 초기 “더디게 가더라도 제대로 된 브랜드 정체성을 만들겠다”는 오너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됐다. 이는 ‘노루표’란 브랜드로 내의(內衣)로 패션산업에 종사했던 전 회장의 부친의 영향도 적지 않았다.


태진인터내셔날은 최근 3세 경영을 준비 중이다. 전용준 회장의 장남인 전상우 부장(34세)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6년간 금융 쪽에서 근무했다. 태진인터내셔날에는 2011년에 입사해 올해로 3년차이며 프랑스 법인장을 겸하고 있다.


전 부장은 패션 사업이 다소 생소하지만 본인이 강한 이성적인 부문에 감성을 더하면서 자신만의 시너지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금융 시장에서 일할 때는 수적인 면을 많이 다루다보니 건조했는데, 패션에는 감성적이어서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회장님은 감성과 이성의 밸런스를 강조하시는데, 그 부분을 많이 배우려고 합니다.”


전 부장은 경영수업과 함께 프랑스 법인장을 맡고 있는데, 지난 2년간 업무 효율이 크게 개선시켰다는 것이 주변 평가다. 그는 최근 ‘루이까또즈’가 중국시장에 진출하면서 현지 출장 횟수도 늘리고 있으며, 조만간 중국사업에도 주도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전 부장은 “패션산업은 상품과 영업, 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들의 조언을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특히 부서간 업무 조율에 있어 불필요한 것은 줄이고, 빠른 의사결정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본사에서는 아직 무엇인가를 제안하기 보다는 서포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겸손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


3세 경영자로서 과제에 대해 그는 “처음 회사에 입사하고 경영에 대한 회장님의 능력과 열정에 놀랐습니다. 집에서 뵀을 때와 달리 업무의 핵심을 꿰뚫고,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밸런스에서 경영자의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었죠. 교과서에서 알려주는 지식이 아닌 실질적인 경영 수업을 통해 기업을 지속성장 시킬것”이라며 다부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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