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모던 서울, 18일 오프닝 행사 열려
2013-11-20이슬 기자 ls@fi.co.kr

 



21세기의 시각으로 울을 재조명한 '울모던'이 18일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첫 날에는 VIP 초청객들을 대상으로 오프닝 행사가 열렸으며, 19일부터 25일까지는 일반인들에게도 무료로 개방된다.


오프닝 행사는 주한 영국대사 스콧 와이트먼의 축사로 시작됐다. 최철용, 오화진, 디자인메소즈, 카밀라앤마크, 안젤라라이트, 닉그레이 등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들이 참석해 전시회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캠페인 포 울의 니콜러스 콜러리지 회장은 "캠페인 포 울이 시작된 이후 울모던 전시회는 패션과 디자인을 사랑하는 전세계인들을 열광시켜왔다"며 "울모던이 드디어 창의성의 도시인 서울에서 열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 모던 전시회는 2011년 영국에서 시작돼 이후 독일, 호주 등에서 개최됐으며, 아시아에서는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문영희, 정구호, 우영미, 최철용, 정욱준, 최유돈 등 한류 디자이너 6인과 오화진, 디자인메소즈, 우기하 & 강현석, 더줌, 캄캄 등 산업디자이너 5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정구호 디자이너는 '탈피'라는 타이틀로 이미 만들어진 재킷을 이어 붙여 구조적인 실루엣을 완성했으며, 유망주 우기하 & 강현석팀은 패브릭·에이션이라는 주제로 울의 생분해성과 재생가능성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부대행사로는 디자이너 오화진과 큐레이터 샬롯루럿 등의 특별 세미나가 마련됐으며, 이 기간동안 국내 주요 패션·유통업체들과의 콜래보레이션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