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마틴싯봉」 가두상권 공략

2013-11-04 강아름 기자 kar@fi.co.kr

대리점으로 충주점, 대구 동성로점 동시 오픈






「블랙마틴싯봉」이 가두점을 열고 거리로 나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백화점 중심으로 유통을 전개하는 「블랙마틴싯봉」은 지난달 15일 충주와 대구 동성로에 매장을 동시 오픈하며 가두 상권 진출을 알렸다.



오픈 이후 33㎡ 내외의 두 매장에서 모두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주 동안 충주점은 주말 평균 매출액 200만~250만원, 대구 동성로점은 300만~400만원을 기록했다.



「블랙마틴싯봉」은 가두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소비 성향을 고려해 실용적이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추가 구성했다.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데일리 백 라인과 스카프, 목걸이형 카드홀더 등 액세서리의 비중을 높인 것. 가두점 운영은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서 직원 유니폼부터 매장에 흐르는 음악까지 모두 매뉴얼을 만들어 본사에서 직접 관리한다.



「블랙마틴싯봉」은 내년 하반기까지 3~4개 가두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가두점은 중소 도시 중심으로 확장할 예정이며, 청주, 강릉, 춘천, 원주, 제주, 진주 등의 지역을 고려 중이다.



가두 유통망은 최대 10개까지만 추가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블랙마틴싯봉」은 가두점 포함 직영점 3곳, 백화점 24곳, 면세점 6곳 등 3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말까지 매출액 35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본다. 내년에는 유통망은 60개, 매출액은 400억 원을 목표로 한다.



김영원 「블랙마틴싯봉」 이사는 “가두 상권에 진출했지만, 급하게 매장만 늘리는 무리한 확장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블랙마틴싯봉」을 정말 좋아하고 잘 이해하는 점주들에게 순차적으로 매장을 맡길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브랜드를 알리는 것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5만 명에 육박하는 페이스북 회원을 활용하는 등 온라인 마케팅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랙마틴싯봉」은 11월 1일을 ‘론니데이’로 정하고 3일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론니데이는「블랙마틴싯봉」의 대표 아이템인 론니슈즈를 한 세트 사면 한 세트가 더 주어지는 이벤트다. 앞서 1월 11일에 열린 ‘론니데이’에서는 3일간 직영매장 3개점에서 2억 원의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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