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산업용 기술 어디까지 왔나
2013-09-02 김경환 기자 nwk@fi.co.kr
섬산련, 최신 섬유기술 개발동향 세미나 개최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프리뷰 인 서울’ 전시회 기간 중인 9월 5일 오전 10시 COEX 3층 E5 홀에서 ‘최신 섬유기술 개발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열린 해외 유명 섬유 전시회를 중심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활용해 전시회 출품 품목 동향과 기술 심포지엄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먼저 격년으로 개최되는 ‘국제산업용섬유전시회(Techtextil Frankfurt)’는 산업용 섬유 및 부직포의 최신 기술, 소재를 선보이는 세계적인 전문 전시회다. 김태경 경북대 교수는 운송용, 건축용, 의료용 등 산업용 섬유 12개 적용 분야에 대한 전시회 분석 결과와 ‘테크텍스틸 및 아반텍스 기술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또 전시회에서 우수 기술로 수상한 6개 제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선진 섬유 기술의 활용 사례를 발표한다.
‘국제스포츠레저용품박람회(ISPO Munich)’에서는 세계 3대 아웃도어 전시회 중 하나로 스포츠레저 섬유에 대한 최신 기술 및 첨단 제품이 소개됐다. 올해 개최된 ISPO에서는 특히 섬유-IT 융합 제품 전시가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홍제 패션산업연구원 본부장은 심박, 호흡 등 생체 신호와 관련된 ICT 융합 기술 현황과 이를 활용한 선진국의 제품 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며, 성황리에 개최된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의 내용도 함께 소개한다.
‘국제가정용섬유전시회(Heimtextil Frankfurt)’는 생활용 섬유 관련 전시회 중 세계 최대 규모이며, 올해 전시회에서는 디자인·건축은 물론 인테리어 최신 동향까지 선보이며 바이어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오경택 자카드섬유연구소 실장은 침구·벽지·커튼 등의 최근 개발 동향을 분석하고, 오가닉, 텐셀 등 친환경 소재 제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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