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가바나, 탈세 혐의로 징역+벌금형
2013-06-21이슬 기자 ls@fi.co.kr
조세피난처 설립해 약 1조5000억 원 탈루
 



사진=「돌체&가바나」 홈페이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돌체&가바나」의 디자이너 도메니코 돌체(55)와 스테파노 가바나(51)가 탈세 혐의로 징역과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지난 19일 외신에 따르면 돌체와 가바나는 조세피난처에 세금을 탈세할 목적으로 페이퍼컴퍼니를 세운 혐의를 받았다.



두 사람은 2004년 3월 룩셈부르크에 '가도(Gado)'라는 이름의 회사를 설립해「돌체&가바나」매각금 약 10억 유로(한화 약 1조5251억9000만 원)를 탈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법원은 집행유예 1년 8개월과 벌금 50만 유로(7억6540만5000원)를 선고했다.



앞서 2008년 첫 기소 당시에 돌체와 가바나는 혐의를 부인했고, 법원 역시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이에 불복한 검찰이 항소해 결국 판결이 뒤집어진 것.



한편 돌체와 가바나에게는 현재 1차 벌금만 내려진 상태로, 최대 1000만 유로까지 달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