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천안에 국내 최대 물류센터 짓는다
2013-02-15김정명 기자 kjm@fi.co.kr
연면적 40만㎡ 규모, 동남아 물류 허브기지 역할



이랜드그룹이 충청남도 천안에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유통 복합 물류센터를 짓는다.



이랜드는 최근 충남 천안시 물류센터 부지에서 박성경 부회장과 구본충 충청남도 부지사, 이성호 천안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1차 완공 목표는 2014년 2월이다.



천안 물류센터는 패션 블록과(연면적 193,210㎡)과 유통 블록(연면적 213,418㎡) 등 2개 구역으로 건립된다. 전체 연면적이 축구장 60개를 합친 것과 보다 넓은 40만㎡가 넘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천안 물류센터는 전층에 도크를 설치해 화물 흐름의 병목을 없애면서 층별 독립된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처리 능력도 국대 최대 수준이다. 패션 물류센터는 하루 11톤 화물차 150대가 동시에 접안 할 수 있으며, 일 최대 15만 박스의 물류 처리가 가능하다.



유통물류센터도 메인 차량인 5톤 차량이 동시에 240대 접안 할 수 있으며, 일일 20만 박스의 물류처리뿐만 아니라 냉동/냉장/드라이 상품과 가구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건축될 예정이다.



최첨단 물류 시스템을 도입한 천안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1일 물류처리는 2배 증가하는 반면 인건비와 임대료 등 운영생산성에 따른 물류비용은 연간 100억 이상 절감이 기대된다.
천안이 국내 교통의 요충지이면서 평택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 동남아 생산 기지 및 중국 패션사업과의 시너지도 높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물류센터 건립을 통해 2만 5천 여명에 이르는 고용유발 효과와 4천억의 생산 및 부가가치유발 등 높은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전국에 흩어져 있던 물류센터를 천안으로 통합하여 물류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 하게 될 것”이라면서, “또한, 이미 건립이 완공된 중국 상해 물류센터와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여 아시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는 것은 물론 글로벌 기업으로서 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