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컬러·브랜드 정체성 3박자가 척척 맞아야죠!”
2012-12-13 강아름 기자 kar@fi.co.kr
공보나「노티카」디자인실 부장
“건강을 생각한 친환경 소재, 형광 분홍, 파랑 등 산뜻한 포인트 컬러의 사용과 「노티카」의 오리지널리티가 살아있는 디자인에 호응해주시는 것 같아요. 실제 계획보다 생산 수량을 더 늘려야 하는 상황이에요.”
노티카 아웃도어의 공보나(41) 디자인실 부장이 최근 열었던 ‘2013 봄/여름 상품설명회’ 반응을 전하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노티카」는 올 해 8월 론칭, 톱스타 이병헌과 뜨는 샛별 오연서를 모델로 한 어반 라이프 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날씨 좋은 봄 여름 날에 가벼운 복장하고 산으로 바다로 나들이 많이 가시죠? 그럴 때 땀 흡수, 방수가 잘 되는 소재를 많이 찾으시는데, 그런 기능성은 높이고 유해 성분은 줄인 인체친화적 소재로 건강까지 보완하는 제품이 더 좋을 거에요.”
공 부장이 「노티카」의 첫 번째 차별화 포인트로 짚은 것은 ‘건강지향적 소재’다. 2013년 봄 여름 시즌 상품은 해외 고가 소재를 지양하고 국내 소재 사용량을 늘린다. 해충과 미세먼지 방지, 내열성·내화학성 등 기능성이 뛰어난 친환경적 소재로 건강 보완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
공 부장은 두 번째 차별화 포인트로 ‘다채로운 컬러스토리’를 들었다. “내년 봄/여름 상품의 주 색상을 흰색·노랑색·빨강색·남색·연회색·검정색 등 「노티카」 대표 컬러로 구성하고 형광 분홍, 파랑 등 다양한 팝업 컬러를 믹스해 경쾌하고 밝은 느낌을 살립니다. 산은 물론 바다에 갈 때, 요팅을 할 때, 출퇴근을 할 때도 「노티카」를 입을 수 있어요.”
더 넓은 고객층이 실제 문 밖에서의 다양한 환경과 활동에 착용 가능하다. 대부분 한정된 색상으로 캠핑과 등산에 치우친 아웃도어 브랜드 사이에서 범용성은 충분히 경쟁력 있다는 설명이다.
“「노티카」는 전문성을 강화한 ‘노티카 컴피티션’ 라인과 일상생활에 착용하는 ‘노티카 퍼포먼스 라이프스타일’ 라인으로 전개합니다. 「노티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시장과 적절히 접목시킬 방안을 마련 중입니다.”
공 부장은 마지막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려 「노티카」를 스포츠, TD 캐주얼, 아웃도어 시장 전체에서 활약하는 좋은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노티카」는 매출 호조를 보이며 백화점 내 6개 매장, 대리점 4개 매장을 운영 중이고 내년 S/S 시즌까지 매장 수 35개 이상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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