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우체국과 콜래보레이션
2012-12-06손정숙 객원기자 sjs@fi.co.kr
「에르메스」 디자인 우표에 실어



패션과 우체국이 손을 잡았다. 프랑스 브랜드 「에르메스」가자신들의 디자인을 우표에 싣는 것.



프랑스 우체국은 해마다 발행해오던 발렌타인데이 ‘하트’ 콜렉션의 2013년 에디션 도안으로 「에르메스」의 상징과도 같은 스카프 디자인을 채택했다. 우표를 통해 선보이는 것은 조에 포엘이 디자인한 ‘드 투 쾨르(De tout Coeur)’ 스카프의 문양. 백조와 하트, 별똥별이 신들의 전령사 에르메스의 악기인 리라와 한데 어우러진 일러스트다. 모두 다섯 개의 디자인이 작은 직사각형 공간에 담기게 된다. 발렌타인 에디션으로 서로 다른 다섯 종류의 우표가 발간되기는 처음이다.



프랑스 우체국은 발렌타인 콜렉션 발간을 위해 2000년 이후 해마다 명품 브랜드 디자이너들과 협업해왔다. 「이브생로랑」, 「크리스티앙 라크루와」, 「샤넬」, 「지방시」, 「랑방」 등의 디자이너들이 우표를 통해 자신들의 대표적 디자인을 소개해 왔다.



이번 우표는 내년 1월 25일부터 파리의 프랑스 우체국 관련 매장 및 각 지역 우체국에서 순차적으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프랑스 우체국의 발렌타인데이 ‘하트’ 콜렉션 도안으로 채택된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의 ‘드 투 쾨르’ 스카프 문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