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업계에 부는 아이돌 돌풍
2012-12-06손정숙 객원기자 sjs@fi.co.kr
원디렉션, 저스틴 비버에 도전장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보이밴드의 하나인 원디렉션이 10~20대 여성들을 겨냥한 향수를 출시, 이 시장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저스틴 비버에 도전장을 내민다.
원디렉션은 최근 향수회사 퓨전 브랜즈의 스핀오프 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올리반 뷰티’와 2013년 가을 첫 향수를 출시키로 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양측은 새 향수 컨셉을 놓고 이미 6개월간 논의를 진행해 왔다.
새 향수의 이름은 2013년 초 공개된다. 회사측은 2013년 가을 원디렉션이 투어 공연을 진행하는 나라들을 중심으로 향수를 론칭한 뒤 차츰 글로벌 전체로 시장 진출의 보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원디렉션의 향수 출시 계획 발표로 십대 등을 겨냥한 셀러브리티 향수 시장에는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그간 이 시장에서는 팝 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가 2011년 출시한 섬데이, 올해 내놓은 걸프렌드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제왕으로 군림해 왔다. 하지만 요즘 대세 원디렉션이 시장에 뛰어들어 비버 측도 수성을 위해 모종의 전략적 대응이 불가피하게 됐다.






지난해 데뷔한 영국 꽃미남 보이밴드 원디렉션은 데뷔 앨범으로 영국 그룹 최초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최근 발매된 두 번째 앨범 역시 빌보드를 비롯한 전 세계 30여개국 앨범 차트에 올려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사진>인기 보이밴드 원디렉션이 향수 계약을 체결하면서 향수 완판 행진을 이어온 팝스타 저스틴 비버에 도전장을 던졌다. 첫향수 섬데이를 홍보하는 비버(위)와 원디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