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형·박춘무 대표, 대통령 표창 수상
2012-12-06정인기 기자 ingi@fi.co.kr
한국패션협회, 12일 제5회 코리아패션대상 시상



김진형 남영비비안 대표와 박춘무 「데무」 대표 디자이너가 '2012코리아패션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올해로 5회째인 코리아패션대상은 오는 12일 오후 5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 주최, 지식경제부 후원으로 열린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김진형 남영비비안 대표는 소비자 중심의 경영을 최선의 가치로 삼아 토종 인너웨어 시장의 리딩 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박춘무 디자이너는 1996년부터 파리컬렉션에 참가했으며, 2010년부터 뉴욕컬렉션에 참가해 컨셉코리아를 개최하는데 핵심 역할을 하는 등 한국 패션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한편 국무총리 표창은 인동에프엔 장기권 대표와 더휴컴퍼니 권성재 대표, 패턴센터 곽영철 대표에게 돌아간다. 장기권 대표는 글로벌 소싱과 탄탄한 상품력으로 최근 여성복 시장의 주축 기업으로 성장시킨 경영 능력을, 권성재 대표는 2007년부터 중국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성장 가능성을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곽영철 대표는 불모지인 패턴 분야에 40여년간 종사하며 200만점의 패턴 자료와 10만점의 패턴 캐드를 패션기업에 제공해 패션산업 표준화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왔다.



지식경제부장관상은 코오롱인더스트리 한경애 상무와 제일모직 김정미 상무, 「씨와이초이」 최철용 대표, 이진윤 대표가 수상한다.



한경애 상무는 남성복 「시리즈」를 통해 편집숍 시장을 개척하는데 일조했으며, 올 들어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를 통해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해 주목받았다.
김정미 상무는 「구호」와 「빈폴레이디스」 「르베이지」를 맡아 대기업의 여성복 사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제일모직 내 여성 1호 상무로 승진했다.



이진윤 대표는 한국 대표 소재인 실크 오간자를 특수기법으로 개발해 파리 오트꾸튀르 컬렉션을 매년 두 차례 개최하고 있으며, 뉴욕 바르셀로나 등 유력 패션위크에 참가해 한국 패션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한국패션협회 표창으로 수여되는 공로상은 동덕여대 최현숙 교수, 신세계백화점 황철구 부사장, 국민일보 김혜림 선임기자가 수상한다. 최현숙 교수는 패션산업발전진흥법 발의를 위한 기초를 잡는데 크게 공헌했으며, 황철구 부사장은 패션과 유통의 동반성장을 몸소 실천해온 유통인으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