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 파티 패션, ‘원 포인트’로 끝내자
2012-12-06정민경 기자 jmk@fi.co.kr
화려한, 액세서리로 스타일링 화룡점정



어느덧 한 해가 저물어 가면서 달력도 마지막 한 장을 남겨놓은 요즘, 각종 모임과 파티 등으로 송구영신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모임의 성격, 장소에 맞춰 멋지게 차려 입고 싶지만, 어떻게 입어야 할지 고민에 빠진 이들도 많다. 파티하면 빼놓을 수 없는 드레스 코드도 막막함을 더한다. 주변 참석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나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비법은 원 포인트 패션으로 정리할 수 있다.



컬러 아이템이나 화려한 액세서리로 어느 한 쪽에만 분명히 강조하는 원 포인트 패션은 군중 속에서 돋보이게 한다. 즐거운 송년 파티인 만큼 평소의 밋밋함을 벗어 던지고 색다른 패션을 시도해 보면 어떨까. 올 연말 매서운 추위와도 당당히 맞설 만큼 과감하고 특별한 파티 패션을 뽐내보자.





◇핫 컬러로 확실한 포인트
파티 룩이라고 해서 큰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평소 스타일에서 약간 업그레이드 하는 것으로 충분한 멋을 낼 수 있기 때문. 가장 변화를 주기 쉬운 예로 컬러를 들 수 있다.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레드, 그린 등 상징적인 색깔을 코디에 응용해보자. 올 블랙 원피스에 레드 스카프를 하거나, 모노톤 의상에 그린색 아우터를 입는 등 눈에 띄는 컬러로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것이 돋보인다. 디테일이 많은 의상보다 심플한 디자인에 블랙, 실버, 골드 등 화려한 컬러가 들어간 것이 좋다. 과감한 컬러 블로킹을 활용해 재밌는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남자는 수트 차림에 부토니에르, 포켓치프, 보 타이를 더해 색다른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보다 컬러풀하거나 크고 화려한 장식이라면 금상첨화다.





◇‘블링블링’ 아이템으로 화룡점정
‘이날 만을 기다렸다’는 듯 몸매에 자신이 있다면 타이트한 드레스나, 은근히 비치는 시스루, 컷아웃 디자인 등을 추천한다.
노출이 많은 만큼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 파티 룩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 몸을 드러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액세서리로 시선을 유도하자. 반짝거리는, 화려한 패션을 뜻하는 ‘블링블링’은 파티 패션을 책임질 키워드다. 크리스털, 시퀸, 스팽글 등 화려하게 반짝이는 소재는 파티 패션에 제격이다. 전체에 활용하는 것 보다 칼라나 소매, 스커트 부분에 포인트를 주거나 클러치 백, 주얼리, 하이힐 등 소품 일부에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수많은 스타의 패션을 책임지고 있는 채한석 스타일리스트는 “여자의 파티 룩은 평소 입는 티셔츠에 롱 저지 스커트를 입고 블링블링한 네크리스, 화려한 킬 힐을 신으면 바로 완성된다. 특별히 남자에게는 이번 시즌 트렌드인 레더를 추천한다. 스웨터에 레더 재킷, 컬러 팬츠만으로 훌륭한 파티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송년 파티라고 해서 자주 안 입는 옷을 입고 어색하게 참석하는 것 보다 편한 옷 차림에 컬러와 블링블링한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사진>최근 열린 스타일아이콘어워즈2012에 참석한 스타의 모습을 통해 송년 파티 패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