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큐레이터’ 되어드려요”
2012-12-06김하나 기자 khn@fi.co.kr
『29cm』, 큐레이팅 커머스로 업그레이드



온라인 셀렉트숍 『29cm』가 서비스의 차별화를 선언했다.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신진 아티스트와 디자이너의 ‘영감’을 전달하는데 앞장선 『29cm』는 최근 소비자 니즈에 최적화한 ‘큐레이팅 커머스’로 사이트를 새롭게 단장했다.



‘큐레이팅 커머스’는 큐레이터가 철저히 소비자의 입장에서 상품을 평가하고, 고객 욕구에 걸맞은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커머스다. 이는 다양성과 개성을 추구하는 점에선 편집숍과 유사하지만 콘텐츠 중심의 UI(유저인터페이스)와 SNS 등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의 장점을 십분 살린 것이 특징.
따라서 『29cm』는 국내서는 드물게 큐레이팅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제품 이면에 숨겨진 아티스트의 메시지와 브랜드 스토리를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29cm』의 리뉴얼 사이트는 크게 4가지 채널로 구성됐다. a·b·c·d 4개의 카테고리는 아트 워크, 영상, 텍스트, 사진 등 각기 다른 유형의 콘텐츠로 채워졌다. 각각의 콘텐츠는 아티스트와 소비자가 교류하는 채널로서의 역할을 하는 동시에 『29cm』의 내부 소스를 통해 완성하는 점에서 하나의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a’는 『29cm』와 디자이너, 아티스트의 협업 작품을 소개하고, 이를 프레임에 담아 전시·판매하는 채널이다. 지난 6월 서울 동숭동에 오픈한 『29cm 팩토리』는 채널 a를 오프라인으로 구현한 공간. 더불어 『29cm』의 야심찬 출발을 알리는 첫 번째 ‘aaA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지난 9월 홍승완 디자이너가 『29cm』와 함께 아트 워크 전시회 ‘애프터 로리엣 데이’를 진행, 작업 과정에서 얻은 영감을 고객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bbB 프로젝트’이자 채널인 ‘b’는 아티스트의 작품과 관련된 영상물을 제공한다. 패션 상품의 경우 의상을 입은 모델이 다각도로 움직이는 영상을 통해 제품을 사진으로만 확인하는 것 이상의 효과를 높였다. 이 외에도 상품의 시각 혹은 브랜드의 시선을 글로 풀어낸 ‘c’와 사진으로 구성한 ‘d’도 톡특한 재미 요소다.



소비자들은 각각의 채널에서 관심 있는 콘텐츠를 ‘마이 이슈’라는 개인 공간에 옮겨 맞춤형 큐레이팅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29cm』가 독특한 콘테츠 구성과 큐레이팅 커머스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은 고객의 취향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할 수 있는 개인 공간 ‘마이 이슈’



<사진>『29cm』는 영상을 통해 브랜드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사진은 『29cm』에 입점한 ‘1984’의 브랜드 카테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