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 잘나가는 겨울 아우터는?
2012-11-21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화려한 컬러감·실용적인 제품이 인기



전국에 찬바람이 불자 패션업계가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최근 아침 최저기온이 0~12도까지 떨어지고 서울 및 수도권이 영하권을 맴도는 등 초겨울을 방불케하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자 아우터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



국내 주요 패션 브랜드의 온라인 유통을 대행하고 있는 웹뜰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온라인몰 매출이 전주 동기간 대비 50% 이상 늘어났다고 한다. 덕다운, 패딩, 코트 퍼, 야상 등 겨울 아우터의 인기리에 판매되며 매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웹뜰 관계자는 “때 이른 추위로 인해 방한 효과가 뛰어난 중량급 이상의 다운 재킷과 길이가 짧고 따뜻한 두툼한 소재, 방수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패딩이 단연 인기”라고 설명했다.



또 폭스, 라쿤, 래빗 등 동물성 소재를 사용한 퍼들도 호재를 누리고 있다. 멋스러우면서도 가볍고 슬림한 핏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
컬러는 따뜻한 느낌을 주는 블랙, 베이지, 카키, 브라운은 물론 레드, 퍼플, 블루 등 화사한 포인트 색상들이 잘 나가고 있다. 디자인도 다양한 개성 있는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또 내피 탈부착이 가능해 늦가을부터 한겨울까지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가격대는 10~15만원의 비교적 저렴한 상품들이 주를 이룬다.



최근 이런 아우터들의 인기에 힘입어 패션브랜드 쇼핑몰들이 일제히 할인 행사에 들어갔다. 하프클럽, GS샵, 롯데닷컴, 신세계몰, CJ몰 등에서는 아우터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가격인하와 더불어 할인쿠폰, 무료배송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