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19일 - “말말말”
2012-11-15취재부 종합 

“임원들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집니다.”
- 최근 대기업 출신 임원들을 대거 영입한 한 중소 패션 기업의 직원,  서로 경쟁하는 것은 좋지만 사소한 성과라도 자기 공으로 돌리려는 임원들의 고래 싸움에 실무진들은 죽어난다고 애환을 토로하며.



“인생 2막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 아트박스 시절부터 23년을 한 회사에서 근무해온 에프앤에프 서정균 상무, 지난달 회사를 떠나며? ‘2개월 가량 휴직하면서 안정을 택할 것이냐 도전을 택할 것이냐 고민했는데 다시 한 번 도전을 선택했다’고.



“「코오롱스포츠」가 7년 만에 정상 재탈환에 성공할 것 같아요.”
-현대백화점 매입 바이어 B씨, 「노스페이스」에게 7년 전부터 아웃도어 1위 자리를 내주었던 「코오롱스포츠」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두 브랜드가 동시에 입점한 백화점 매장 70곳의 누계 매출 결과 「코오롱스포츠」가 「노스페이스」를 앞서고 있다며.



“홈쇼핑이 잘 나가는 건 이미 SPA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죠”
-G 홈쇼핑 K 사업본부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홈쇼핑 업계가 괄목할만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은 빠르고, 가격이 합리적인데다 트렌디한 상품 구성 등 가장 먼저 SPA 시스템을 갖춰 매출을 견인했기 때문이라며.



“위탁 입점이 싫다면 바이어가 사입해 갈 만큼 충분한 브랜드 메리트를 키워야 합니다.”
-「이스트로그」의 이동기 디자이너, 국내 위탁제에 대해 불만만 표하지 말고 디자이너 스스로 자생력을 길러야만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며



“「H&M」 판매 사원이 스웨덴 본사에 직접 발주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국내 패션 기업의 모 팀장, 내셔널 브랜드도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판매 사원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며.



“바이어가 찾기 전에 먼저 새로 개발한 제품을 보여줘야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 직물 수출 업체 임원, 불황기에도 R&D 투자를 지속해야 하는 어려움을 토로하며.



“섬유 수출은 늘었다고 하는데 염색 업체들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어요. 이유가 뭘까요?”
- 염색 관련 단체 임원, 생지 원단 수출만 늘어나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하소연.



“브랜드를 해외 시장에 진출시키고 싶다면 ‘영어’는 필수겠죠.”
-글로벌패션포럼에서 클라우디아 캐릴론, 청중들이 영어 때문에 질문하기를 망설였다고 말하자, 농담으로 받아치며.



“1년 새 남성 넥타이가 붐이 일며 판매처가 우후죽순 생겨났어요. 그러나 브랜드 정체성이 없다면 오래가기 힘들겁니다. 중요한 건 가격보다 가치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모 남성 잡화 브랜드 디렉터, 잡화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