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 차별화 원사 한자리에
2012-11-15김경환 기자 nwk@fi.co.kr
휴비스·코오롱·효성, 친환경 기능성 신소재 선보여



휴비스, 코오롱패션머티리얼, 효성 등 국내 대표적인 화학섬유 메이커가 직물 산지를 찾아가 신소재 원사를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돼 화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한국화섬협회,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16일 대구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350여명의 직물 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소재 개발 동향 설명회 및 소재 품평회’를 가져 호평을 받았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화섬 업체들이 거래하는 직물 업체에 한해 신소재 개발 정보를 제공하던 방식에서 탈피, 대구·경북 지역의 모든 직물 업체들로 대상을 넓혀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서 휴비스는 ‘에코에버 리사이클 친환경 소재’ 등을 주제로 차별화된 폴리머(중합으로 만들어진 화합물)와 첨단 제사 기술을 응용해 바이오매스(식물유래자원) 원료와 폐 페트병을 사용한 소재 등을 선보였다.



특히 냉감·발열, 항균·소취 등 기능성 캐주얼 스포츠웨어 소재, 천연 고감성 패션 의류 소재, 섬유 제조 공정에서 공해를 발생하지 않고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발산시키지 않는 인테리어 소재 등을 발표했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다양한 기능성 섬유, 흡한속건, 항균, 자외선 차단, 사생활 보호 비침 방지 소재를 선보였다. 특히 다양한 중공율로서 풍부한 공기층을 형성해 보온성과 촉감을 개선한 보온 경량 중공 소재, 기존의 해도형 극세사의 새로운 용도 전개 등 감성 복합 기능 소재 등을 선보였다. 



또 효성은 별도의 가연 공정 없이도 가연사 특유의 꼬임으로 벌키성을 보여주며 속건 기능과 드레이프성이 우수한 복합 기능성 소재, 일반 섬유보다 훨씬 낮은 온도에서 용융되어 섬유나 직물에 접착력과 결속력을 부여하는 고기능성 소재, 착용 시 냉감성을 부여하는 쾌적 소재와 태양 에너지를 흡수해 인체에 재 복사함으로써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건강 기능성 소재 등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