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기능성 친환경 침구류 출시
2012-11-01 김경환 기자 nwk@fi.co.kr
DYETEC 컨소시엄, 복합 방적사 베딩 제품 개발
‘대구 지역 산학연 컨소시엄’이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섬유 산업 스트림간 협력 기술 개발 사업의 과제를 맡아 기능성 복합 방적사를 이용한 친환경 침구류를 개발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침구류에는 생분해성PLA 원사, 난연성 레이온 원사, 용출성을 이용해 중공 형태를 만들 수 있는 PVA 섬유 등을 링 방적, MVS방적 등을 통해 면, 라미, 대나무 등 천연 섬유와 혼용해 복합 방적사를 개발 사용했다. 이를 제직해 염색하고 항바이러스 가공 처리를 하여 날염을 하고 항균, 난연, 발수, 방오, 대전 방지 등 다양한 기능을 원단 양면에 각각 다르게 부여해 침장용 소재를 만들었다.
이러한 복합 방적사를 이용하여 니트 침구류 소재도 개발했다. 특히 니트 소재는 공기 투과성이 좋고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표현할 수 있다. 이러한 소재를 봉제 공정을 거쳐 각각 침구와 분리 세탁형 니트 매트리스 커버 제품 개발을 진행했다.
이 제품은 다양한 건강 기능성과 쾌적성, 안전성, 경량성, 보온성 등 침구류가 갖춰야 할 성능을 보유한 제품이다.
신화섬유공업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침구 제품 및 3D 스페이스 직물의 제직 공정 설계와 진행을 주도하였고, 대한방직과 경일대학교는 원사 개발과 항바이러스 가공을, 화선에서는 분리 세탁형 니트 매트리스 커버 제품의 편직 공정 설계와 진행을 도왔고, 기진섬유와 DYETEC 연구원은 염색과 복합 기능성 가공의 적용 기술과 공정 설계 등을 진행했다.
특히 메리퀸은 봉제 공정 개발과 상용화를 맡아 판매에 나서고 있다. 현재 개발이 완료된 제품은 직물 침구 제품 15종, 3D 스페이스 직물 매트 3종, 분리 세탁형 니트 매트리스 커버 6종, 니트 침구 3종 등이다. 향후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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