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스 카무토」 캐주얼로 영역 확장
2012-09-28 손정숙 객원기자 sjs@fi.co.kr
「투바이 빈스 카무토」로 젊은 층 공략
럭셔리 슈즈로 잘 알려진 여성 전문 토털 브랜드 「빈스 카무토」가 세컨 브랜드 「투바이 빈스 카무토」를 내놓고 데님 컬렉션 분야로 영역확장에 나섰다.
「투바이 빈스 카무토」는 프린트 데님, 딥다이(dip-dye) 데님 등 경쾌한 소재를 활용, 패션 팬츠, 스커트, 웨스턴 셔츠, 톱 등에 이르기까지 캐주얼한 패션 아이템을 공급하는 브랜드다. 밝고 다양한 색상과 스타일, 현대적인 핏의 단품들로 다양한 겹쳐입기를 연출할 수 있다.
「카무토 그룹」의 CEO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경영자(CCO)인 빈스 카무토는 “25세~40세 정도의 보다 젊은 여성들을 겨냥한 주말 패션이라는 점에서 우리의 기존 브랜드 라인과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올가을 한 차례 소프트 론칭을 통해 상당한 판매고를 올린 「투바이 빈스 카무토」는 이미 「빈스 카무토」의 스포츠웨어 라인 매출액 전체에서 20~25% 가량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인지도를 올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회사측은 장기적으로 이 점유율이 40%대까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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