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유망 소재 미리본다
2012-08-17 김경환 기자 nwk@fi.co.kr
섬산련, 9월 5일 COEX서 신소재 설명회
2013년 유망 신소재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프리뷰 인 서울’이 열리는 9월 5일 COEX 3층에서 ‘제2회 유망 소재 기업의 신소재 개발 동향 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패션 업계 디자이너, MD, 소싱 구매 담당자 등 300여명을 초청해 각 사별 소재개발 팀장이 직접 내년도 유망 소재를 설명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신소재 샘플을 전시해 참석자들이 신소재를 직접 보고 평가하는 품평회도 진행한다.
영풍필텍스, 덕산엔터프라이즈, 케이준컴퍼니, 신한화섬 등 4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설명회는 다양한 가공 기술과 패션성이 가미된 제품을 비롯해, 친환경 오가닉 소재 등 국내외에서 호평받고 있는 신제품을 선보이고 유통사 및 패션 업계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다.
영풍필텍스는 독일 BMW사도 감탄한 투습방수(습기는 배출하고 수분은 차단), 복사열 차단 등 청량감이 뛰어난 고강도 소재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주로 모터싸이클복으로 사용되었던 다양한 이들 고강도 소재는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에서 액세서리와 용품에 적용하고 있다.
덕산엔터프라이즈는 다루기 어려운 기모 가공과 후가공 기법을 적용해 양면으로 사용 가능한 몰스킨 원단에 대해 설명한다. 고급스런 감성과 외관에 다양한 패턴을 적용한 F/W시즌 아웃도어용 니트 소재도 제시한다. 이 제품은 TNF, 블랙야크, NICE 등 국내외 주요 브랜드에서 쓰고 있다.
케이준 컴퍼니는 유기농 면화를 이용해 친환경 공정을 통해 제조된 오가닉 코튼 소재를 선보인다. 피부 친화적이어서 유아복이나 이너웨어 소재에 적합하다. 신한화섬은 친환경 재생 섬유 원사를 교직한 여성 브라우스 소재에 대한 개발 동향 설명을 한다. 스판덱스가 없어도 스트레치 효과가 뛰어나고 무더위에 시원한 청량감과 가벼운 여성 브라우스 감에 적합한 에코-스판덱스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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