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에 디자이너 감성을 입히다
2012-07-06 예정현 기자
후세인 샬라얀, 터키 브랜드 '마비'와 콜래보
디자이너 후세인샬라얀이 터키 데님 브랜드 마비와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올 11월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후 내년 중 글로벌 마켓에 본격 출하될 후세인샬라안+마비 데님 라인은 여성용 진 캡슐 컬렉션으로 마비의 첫 번째 디자이너 제휴 작업이다.
한 시즌만 진행될 이들의 컬렉션은 하이엔드 마켓을 타깃으로 마비 골드에 바탕을 둔 15~20종의 스타일로 스키니진, 하이라이즈스키니핏, 쇼츠, 드레스, 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가격대는 160~200 달러 정도.
양측의 제휴는 후세인샬라인이 터키 사이프로트 출신이라는 점이 한 몫 했으며 본디드테입 리본과 일레스틱밴드 블랙스포츠매쉬 등을 진 디자인과 접목, 실험적인 샬라얀의 면모를 다시금 보여줄 전망이다.
후세인샬라안의 이노베이션을 추구하는 그의 디자인 감성과 고품질을 자랑하는 마비의 데님을 통해 인간과 몸, 도구(테크닉)가 만나 이뤄내는 모던하고 우아한 감성을 표현하겠다는 야심을 강력하게 밝혔다.
후세인샬라인과 터키 브랜드 마비의 콜래보레이션은 새로운 패션 스타일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1991년 론칭된 마비 데님은 터키 브랜드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업체로 뉴욕, 밴쿠버,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뒤셀도르프, 이스탄불 등에 플래그십숍 및 285개 매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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