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대형 백화점 2월 매출 부진
2012-05-25 이립보 기자
물가 상승 여파 소비자 구매력 감퇴 지속
중화전국비즈니스정보센터에 따르면 2012년 2월 중국 50개 대형 백화점 매출은 전년 대비 2.78% 하강해 2011년 1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나타났다.
2월, 주요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대부분 마이너스이었는데 그 중 식품류 매출이 전년 대비1.28% 하강했고 의류 매출이 5.53% 내려갔으며 가전 제품 매출이 전년 대비 9.49% 내려갔으며 귀금속 매출은 3.25% 내려갔다. 화장품과 잡화 매출은 상대적으로 좋아 전년 대비 11.32%, 7.5% 늘어났다.
구역적으로 볼 때 1, 2급 도시 시장 매출이 안 좋았는데 그 중 1급 도시의 대부분 백화점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이상 하강했고 2급 도시의 2/3 기업 매출도 마이너스이었다. 3급 도시 매출은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었는데 1, 2급 도시 매출 증가 속도보다 높았다.
2012년 1~2월 전국 대형 백화점 누적 매출 증가 속도를 보면 작년 대비 21.28% 낮아졌고 식품, 패션, 가전제품, 화장품, 일상잡화, 귀금속 등 매출은 작년 대비 각각 19.87%, 21.72%, 14.16%, 9.27%, 17.35%, 44.34% 하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2012년 1월 물가는 4.5% 상승했고 2011년 같은 시기에는 4.9% 상승했다. 물가 상승과 기후 요소 등 정책 상에 큰 변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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