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성공 '프라다' 활짝 웃다
2012-04-13예정현 기자 
작년 6월 기업 공개 후 매출 25% 증가 신바람



이탈리아 경제는 불안을 벗어나지 못하지만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의 글로벌 마켓 활약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홍콩증권거래소에서 IPO를 단행하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던 프라다는 연간 총 수익이 26억 유로로 에르메스의 규모와 버금가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프라다 미우미우 처치스, 카슈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프라다그룹의 수익은 전년대비 2억 4060만 달러가 상승한 5억 75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아시아 마켓의 수요 성장이 주축이었음은 당연한 결과.



지난해 6월 기업 공개를 한 이후 매출은 25% 상승한 34억 1000만 달러에 달했고 프라다 전체 매출 중 마진이 높은 가죽 제품의 매출이 41% 증가하면서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또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1/3을 차지, 급성장한 아시아 시장의 힘을 다시금 확인했다.



프라다는 시장 투과력을 더욱 높여 매출 확대의 틈을 보다 공고히 메울 방침이다. 현재 10개 도시에 유통망이 구축되어 있는 중국 마켓의 경우 기타 도시로 진입을 확대,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와 접촉 능력을 더욱 확대하는 것이 한 가지 예라고 보여진다.



프라다는 지난 해 75개 매장을 오픈했는데 이중 18개는 아시아 시장에서 문을 열었고 중국 경우 25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광조우와 센양에는 프라다와 미우미우 라벨 매장이 모두 진입했다.)



또한 여전히 프라다 매출의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유럽에도 신규 매장을 추가 오픈하며 기존 시장과 이머징 마켓의 유통망을 모두 확대하는 모습이다.



프라다는 유럽의 재정과 중국 경제 성장률 약화에도 불구하고 톱 럭셔리 시장의 성장성은 여전히 살아있다며 올 한해도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