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스M&M도 상장 폐지 사유 발생
2012-04-05정창모 전문기자 

언더웨어와 이미용 기기 전문 사업체인 아이스M&M에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하여 우려를 낳고 있다.
아인스M&M은 일반인에게 잘 알려진 ‘앙드레김 언더웨어’를 홈쇼핑을 통해 공급해 왔으며, 이미용 기기로는 ‘바비리스’라는 브랜드를 판매하는 업체다. 언더웨어의 경우 시장 점유율이 그리 높지는 않지만, 지난 2010년의 경우 언더웨어 부문에서만 16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면서 관련 업계 10위권 정도를 유지했었다. 이미용 기기 브랜드인 ‘바비리스’도 국내 시장에서는 ‘유닉스’에 이어 2위 정도의 위치를 유지해왔다.



최근 3년 동안 계속 순손실이 이어지면서 어려움이 점점 커졌다. 2009년에 3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이후 2010년에도 9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011년 실적은 더더욱 문제이다.
감사 의견 거절이 나온 것은 그렇다 하더라도 매출액의 경우도 전년대비 64% 하락한 164억원 당기순손실도 588억원으로 경영 악화뿐만이 아닌 것이 실적 현황에서도 나타난다.



기업의 실질적인 주인을 잃어버린 상태에서 2대 주주의 공동 경영 형태의 노력도 해 보았지만, 기업 매각 실패 및 유상 증자 실패 등으로 계속되는 악재가 이어져 온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 본부는 아인스M&M에 대해 오는 4월 30일까지 자본 잠식 사유 해소를 입증하는 재무 제표 및 이에 대한 동일한 감사인의 감사 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하거나, 오는 4월 9일까지 동일한 감사인의 계속 기업 존속 능력에 대핸 사유 해소 확인서를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상장 폐지 사유에 해당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