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플레이스 명동점 이지연 매니저
2012-02-20 한지형 기자 hjh@fi.co.kr
1. 안녕하세요? 플랫폼플레이스 명동점 매니저 이지연입니다. 저는 플랫폼 백화점 매장에서 7년간 근무하다가 지난해 12월 플랫폼 플레이스 명동점으로 왔습니다. 슈즈 전문 매장에서 편집매장으로 오니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2. 2006년 7월
3. 2011년 12월 6일
4. 현재 명동점에는 5명의 직원이 있는데 모두가 플랫폼플레이스에 대한 애정이 큽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교육 외에는 특별히 관리하는 게 없습니다. 또 리테일에 대한 욕심도 많아서 본인들이 직접 진열도 해보고 윈도우 디스플레이도 매일 바꾸는 등 열정이 대단합니다.
5. 특히 한류 붐을 타고 오는 일본 여성 고객들이 많은데,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제품은 「썰스데이프라이데이」의 가방입니다. 일명 ‘페이크패션 가방’이라고 불리는 이 가방 브랜드는 캔버스 소재에 명품 가방 이미지를 프린트해 독특한 재미를 더합니다.
6. 대부분의 고객이「세인트제임스」를 찾아온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마니아층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세인트제임스」는 플랫폼에서 공식 총판권을 가지고 플랫폼플레이스에서만 정식 판매하는 브랜드입니다. 워낙 마니아층이 탄탄해서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보던 상품을 직접 보기 위해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습니다.
7. 「프레드페리」 「라코스테」 등 슈즈 브랜드도 좋아하지만 최근에는 아무래도 「세인트제임스」에 관심이 많습니다. 옷을 볼 때와 입었을 때의 느낌이 전혀 다르고 소재도 좋아서 참 매력적인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8. 슈즈 브랜드 편집매장 ‘플랫폼’에서 7년 동안 근무하면서 리테일러로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다른게 있다면 의류 혼합 편집매장은 입점된 브랜드 수가 많고 소비자의 반응에 따라 자주 변화를 줘야 하기 때문에 훨씬 더 상품 회전이 빨라야 하고 트렌드에도 민감해야 하지요. 앞으로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해외 브랜드가 플랫폼플레이스를 통해 소개될 예정인데, 그때마다 브랜드에 대한 공부도 꾸준히 해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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